운동을 찐 좋아하는 닉NICK입니다. 하루 물1L 먹으면 다이어트 될까요? 많은 분들이 하루 물 1L 이상 드시며 살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 1L 다이어트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언론이나 광고에서 물을 1L 이상 마시면 좋다고 하니깐 그냥 따라합니다. 살은 안 빠지는데 정말 화장실만 자주 갑니다. 보통 일이 아닙니다. 저의 회사 동료는 하루 물 2L 마시기를 하면 다이어트된다고 해서 일주일 동안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살은 안 빠지고 배만 부르고 화장실만 간다고 투덜투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1982년 프로복싱 신인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희성 전 선수의 <맨땅 다이어트> 책을 참고해 물 1L 다이어트 효과, 복싱 신인왕이 전하는 재미있는 운동법 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1L 이희성 선수
한국에서 복싱 인기가 절정을 이루던 1980년대 프로복싱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복싱인으로서 어른 같은 선배님이시기도 하고요. 복싱 선배님이 적은 책이라서 소개하는 게 아닙니다. 복싱이라는 힘든 운동을 한 분의 경험을 참고해 더 재미있고 더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 ‘내돈내산'(내 돈내고 샀다는 의미) 했습니다. 이희성 전 선수는 신인왕까지 차지했지만 고질적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지금은 억대 연봉을 받는 인기 강사로 변신해 있습니다. 당연히 주제는 운동 선수 출신 답게 건강과 운동입니다.
저자 경력
그는 복싱이 무작정 좋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거듭했습니다. 고3이던 198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제2회 KBS 프로복싱 신인선수권대회 페더급에서 우승하고 우수 선수상을 동시에 차지했습니다. 지금이야 복싱 인기가 추락했지만 당시만 해도 복싱을 하면 큰 돈과 명성을 얻을 수 있어 선수층 굉장이 두꺼웠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신인선수권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희성 전 선수는 무릎과 허리 부상이라는 악재를 넘지 못해 결국 은퇴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인생을 걸었던 복싱을 그만뒀다는 좌절감에 술에 의지하면서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피지컬 트레이너 자격증, 한국자연건강회 1급 지도자 자격증을 따면서 자신감도 되찾고 ‘컨디션 트레이너’로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해 전경련, 삼성과 현대,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강의 소중함과 복서 시절 배웠던 교훈도 설파하고 있습니다.
<맨땅 다이어트>
이희성 전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담스럽고 고통스러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누구나 실패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합니다. 주 내용은 생활 습관을 바꿔 살 찌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살 찌지 않도록 하는 습관일 중요합니다. 보통은 살 찐 후 빼는 다이어트를 강조합니다만 이 책은 애초에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점은 독일의 철학자인 쇼펜하우어와 맥을 같이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에서 고통은 늘 함께 하는 것이며 고통을 생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음 이희성 전 선수가 철학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쇼펜하우어를 읽었던 거 같습니다.
줄거리
이 책은 다이어트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한다고 지적하며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고,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는 등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중요시 합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나쁜 습관을 찾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한 생활 습관 업그레이드 식이요법을 소개합니다. 살을 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시 찌지 않는 생활습관 실용서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침 기상 후 기지개 켜기, 화장실 복부 마사지, 하루 세 끼 먹기 등 익히 알려진 간단한 습관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책을 읽다보니 물 마시기와 운동과 관련 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물 마시기와 운동 방법에 대해 집중해 살펴보겠습니다.
물1L 효과 있을까
이 책은 파트 3에서 물을 집중 논의합니다. 일반적인 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물이 체중 관리와 건강에 미치는 진짜 영향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물에 대한 잘못된 신화’라는 챕터에서 ‘물을 많이 마신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딱 잘라 얘기합니다. 저자는 “우리 몸의 70%인 물을 모르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옷을 입고 수영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물에 대해 충분한 이해 없이 행하는 다이어트는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경험을 얘기합니다. 저자는 1985년 60kg의 체중이 90kg까지 늘어났을 때 하루 8컵 약 2L를 마셨지만 체중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L의 물과 야채 효소 다이어트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살은 빠지지 않고 화장실만 가게 됐다고 하소연합니다. 저자는 마시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물을 알자
물을 알고 다이어트를 해야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만큼 물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탁해지고, 관절과 근육이 쉽게 굳어집니다.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하루 2L 또는 8컵의 물을 마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이 배출될 때 마시라는 겁니다. 땀을 흘리지도 않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몸만 무거워지거나 애꿎은 화장실만 자주 가게 됩니다.
물 많이 마셔라 비밀
‘하루 물 1L 이상을 마셔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 미국 하버드의대 슈멜링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그 물의 양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병사들이 마셨던 물의 양이었다고 합니다. 병사들은 밤낮으로 전쟁을 치르느라 어마어마한 땀을 흘리고 수분을 배출합니다. 당시 수통 크기는 약 1200cc로서 6컵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다 전쟁터에 나가기 전 물 두 컵을 마시게 했더니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총 8컵입니다. 그래서 물 1L 이상을 마시면 좋다는 게 전 세계에 알려진 것입니다. 전쟁터에 있는 군사와 일반인의 상황은 다릅니다.
물 얼마나 마셔야 하나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2014년 ‘정신세계사’에서 출판한 <밥 따로 물 따로>의 저자 이상문 씨는 물은 식후 1시간 후부터 다음 식사 1시간 전까지 마셔야 하며 커피나 청량음료를 끊으라고 조언했습니다. 그 결과 77kg의 체중이 2개월 만에 74kg이 됐습니다. 물을 식사 1시간 후부터 마시니까 확실히 소화도 잘되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이희성 전 선수는 아침 식사를 오전 7~8시에 하고 점심을 오후 12~1시 사이에 하니 보통 오전 9~11시까지 물을 한두 컵을 천천히 마셨다고 합니다. 오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을 얼마나 마셔야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양이 안 나와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물과 음식은 상극
저자는 물은 모든 음식의 상극이라고 주장합니다. 식사 중에는 모든 종류의 물을 철저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설렁탕을 먹을 때 국물은 먹지 않습니다. 햄버거를 먹을 때에도 콜라는 마시지 않고 라면을 먹을 때 면만 건져 먹고 국물은 먹지 않습니다. 식당에 가면 흔히 물병과 컵을 줍니다. 보통은 식사 전에 시원하게 한 잔 마시는데 이건 지극히 나쁜 습관이라고 합니다. 동물도 물과 밥을 함께 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듭니다.
상극 이유
식전에 물을 마시면 위벽 점액질이 씻겨집니다. 그런 위장 상태에서 딱딱한 음식을 넘기면 위벽은 붓거나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식후에 물 또는 커피까지 마시면 위는 정신을 차릴 수 없습니다. 소화를 위해서는 대장균 같은 미생물이 큰 역할을 합니다. 대변 무게의 50%는 소화기관에 사는 미생물 사체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음식에 물이 섞여 있다면 미생물 활동에 방해가 됩니다. 당연히 위와 대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살균제 혀의 침
혀에서 나오는 침은 건강에 소중합니다. 원래 건강한 사람의 침샘에는 하루 1~20의 침이 분비됩니다. 서양 의학에서도 침에는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인 파로틴이 포함되어 있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프티알린 같은 효소도 들어있다고 진단합니다. 특히 침은 음식을 먹을 때 발암물질이나, 화학첨가물, 미생물을 살균 또는 소독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식사 때 물을 함께 먹으면 살균이고 뭐고 음식이 꿀떡꿀떡 넘어가게 된다. 잘 씹지 않고 빨리빨리 먹으면 아랫배가 나옵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 침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식전이나 식사를 할 때 물을 마시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밥 먹을 때에는 국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식후 최소 30분에서 1시간 후에 물이나 차를 마시면 몸이 가벼워집니다.
따뜻한 물의 비밀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평균 36.5도입니다. 어린이의 체온은 약 37도, 노인은 약 36도, 암 환자는 약 35도, 죽은 사람은 통상 27도입니다. 그리고 내장 온도는 약 40도이고 뇌의 온도는 34.5도 정도입니다. 뱃속이 따뜻해야 효소의 왕성한 활동으로 소화가 잘되고 배설도 잘 됩니다. 땀을 흘릴 때 수분과 열이 함께 빠져나가다 보니 갈증을 해결하려면 수분과 함께 열을 보충해 주는 따뜻한 물을 마셔야 갈증이 해소됩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운동
저자가 복싱 선수였던 만큼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많은 설명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계에 다다를 만큼 운동을 한 저자가 경외스럽기도 하고 또 무슨 말을 전달할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운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설명합니다. 저자는 “지금부터 100년 전까지만 해도 군사들이나 운동선수를 제외하고는 단지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괴로움을 참아가며 반복적인 동작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들이나 산에 가서 일하고 가축과 집안일을 돌보며 끊임없이 움직인 옛날 사람들에게는 운동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산업과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가 발명되고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청소 로붓까지 등장하였다. 이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심각하게 줄어들자 그걸 보충하기 위해 에어로빅과 조깅이 생겼다. 거기다 스포츠산업의 발달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각종 운동법, 운동기구와 제품,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양성됐다”고 합니다. 즉 산업의 발달로 노동 환경이 달라지면서 운동이 생겼다는 얘기입니다.
앉아있는 게 위험한 이유
미국 국립의료원(NIH)에서 10년 동안, 6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24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따로 운동해도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첫째, 의자에 앉는 순간 다리 근육의 전기적 활동이 차단됩니다. 다시 말해 오래 앉아 있을수록 전기적인 활동이 차단돼 정상적 근육 활동이 약해지고 근육 활동이 위축되면서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둘째,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생성량이 줄어듭니다. 지방 분해는 호르몬, 장내 미생물, 효소의 종류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지방 분해 효소가 몸 안에서 제대로 생겨나지 않으면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의 20%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운동 이면에 숨은 어두운 그림자
현실에서 굳이 운동을 안 해도 날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한다고 모두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직도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상식이 지배적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날씬해지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광고가 나가고 운동을 하면 비만을 방지하고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운동과 건강에 돈을 쓰게 만드는 겁니다. 운동이 너무 상업적으로 치우치고 있어 운동에 관한 올바른 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 시작해라
광고나 미디어에서 지속적으로 눈높이를 높이니깐 운동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합니다. 모두가 운동 선수는 아니니깐 말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우니깐요. 그래서 저자는 서툴러도 자세가 정확하지 않아도 운동을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며 부담감 없이 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자기만의 운동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공감합니다. 저자는 한계에 이르는 운동법 대신 운동을 놀이처럼 쉽고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려면 한 번에 무리하지 않고 체력에 맞게 가볍게 시작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생에 답이 없듯이 운동에도 답은 없습니다.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합니다. 특히 운동과 식이요법은 마음을 비울 때, 강박감을 가지지 않고 즐겁게 할 때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러너스 하이 장단점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러너스 하이를 느끼려면 어느 정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데 과연 건강에 좋은지 운동 효과가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저자는 운동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짜릿하게 느껴지는 현상을 러너스 하이라 합니다. 사전적으로는 ‘격렬한 운동 후 맛보는 도취감’이라는 뜻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 맛에 운동한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격렬한 운동을 통해 러너스 하이 맛을 들으면 체력에도 좋고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나이가 많고 체력이 약해지면 격렬한 운동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정도의 운동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자신감과 성취감이 개인마다 다를 텐데 저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살아있는 운동 어르신운동
저자는 운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살아있는 운동이 될 수도 있고 죽은 운동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운동은 뇌와 몸이 하나가 되는 운동입니다. 우리가 달릴 때 뇌는 빠르게 움직이는 다리의 상태, 심장 박동 그리고 폐의 움직임을 느낍니다. 뇌는 몸의 움직이는 곳에 영양과 에너지를 공급하며 운동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죽은 운동은 뇌와 몸이 따로 노는 운동입니다. 예를 들면 러닝머신에서 모니터를 보며 달리는 것입니다. 뇌는 모니터에 정신을 빼앗겨 걷는지 달리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칼로리만 소비하고 운동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운동할 때 신경 하나 호흡 하나 근육 하나하나가 뇌에 느껴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
직업 운동선수들의 수명은 짧고 운동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중단하면 체중이 엄청나게 불고 은퇴 후 운동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도 1983년에 무리한 훈련으로 생긴 디스크와 관절염 때문에 운동을 중단했습니다.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은 좋은 운동이 아닙니다. 복싱, 골프, 테니스가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이라 몇 개월 열심히 하다 보면 팔꿈치나 어깨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테니스를 좋은 운동으로 만들려면 우선 운동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서 반대쪽으로도 스윙을 해주고. 골프도 마찬가지로 반대쪽의 스윙과 스트레칭으로 풀어준다면 부상도 예방하고 실력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좌우 균형 훈련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가 있고 적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가 있습니다. 문제는 좌우 불균형입니다. 불균형이 생기면 한쪽으로 무게가 실리면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 많이 씹는 쪽으로 얼굴이 발달해 좌우 비대칭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양치할 때, 식사할 때, 가방들 때, 의자에 앉아 다리를 올릴 때 반대로 움직여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복싱을 할 때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를 번갈아 가면 연습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디스크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쁜 자세로 매일 중력을 받아 충격이 쌓이면 디스크가 생깁니다. 다시 말해 나쁜 자세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디스크는 절대 운이 나빠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이 평소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관찰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왼쪽 다리를 꼬는 것이 습관이 돼 있다면 불편해도 오른쪽 다리도 꼬아서 좌우 골고루 균형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이소룡 식스팩
영화배우이자 식스팩의 상징인 이소룡이 서양인보다 왜소한 체구에도 거구의 백인을 한 방에 쓰러뜨리는 놀라운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해답은 바로 복근에 있습니다. 복근은 사람이 서고 앉고 걷고 자세를 유지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 근육입니다. 복근은 사람 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몸의 아름다움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복근을 가장 빠른 기간에 만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상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권투체육관이나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사무실에서 팔굽혀펴기 5~10회, 앉았다 일어나기 5~10회, 허리 돌리기 30초, 내장 흔들기 30초 등의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상승해 복근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운동은 무리하면 부상의 위험도 크고 꾸준히 할수 없습니다. 저자가 증인입니다.
인터벌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를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우리가 극한 위기에 몰릴 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비되는 유익한 호르몬이나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을 분비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적절한 운동은 아드레날린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요즘 사람들은 현대인은 운동보다는 술과 담배 또는 먹는 것으로 위로 받습니다. 그 때문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산은 소모되지 않고 누적된 상태로 축적됩니다.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가장 효과적 운동 방법인 인터벌 트레이닝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평생 놀이처럼
음식도 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듯이 운동도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게 하는 게 건강한 체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하기 30분 전 미지근한 물 180ml 한잔에 가벼운 준비 운동과 운동 중간에도 좌우 균형을 유지하며 스트레칭을 합니다. 운동 강도는 약 70% 정도로 마무리할 때 최고의 운동이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운동 시간은 아침에 시간이 되면 아침에 하고. 저녁에 시간이 되면 저녁에 하자고 합니다. 아침 운동은 하루 내내 활력을 주는 장점이 있고 밤에 하는 운동은 아침 못지않게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자기에게 맞는 방식을 택하시면 됩니다.
다이어트 7단계 3주 실천
건강한 습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달성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저자 이희성은 다음과 같은 7단계 습관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첫째, 아침 기상 후 기지개 켜기를 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신체 활동을 준비합니다. 둘째, 화장실에서 복부 마사지를 1분 합니다. 소화를 돕고 복부 건강을 증진합니다. 셋째, 하루 세 끼를 먹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로 신체 리듬을 유지합니다. 넷째,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줄입니다.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피합니다. 다섯째, 물은 식후 1시간 후부터 마십니다. 식사와 물 섭취를 분리하여 소화를 촉진합니다. 여섯째, 운동은 즐겁게 자신에게 맞게 일상적인 활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무리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이어트 후 유지
저자는 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이어트 후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이며,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필수적임을 설명합니다.
구체적 방법
첫째, 생활 속의 작은 변화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둘째, 습관의 힘입니다. 좋은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수차례 말합니다. 셋째, 유지와 변화의 균형입니다. 즉 체중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는 책의 말미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체중을 자연스럽게 관리해야 하며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지속 가능하게 활동할 것을 주장합니다. 또 맛있는 자연 건강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권장하며 무엇보다 음식에 대한 강박관념을 없애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만들어진 좋은 습관을 평생 유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뱃살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이희성 전 복싱선수의 경험을 들어봤습니다. 굳이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실 필요는 없으며 절대 음식과 함께 마시지 말기를 권유합니다. 또 운동은 자신에게 맞게 천천히 조금씩 단계별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점은 결국은 균형과 조화로 보입니다. 미디어나 광고에서 나오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자기에게 맞게 물도 마시고 운동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부담감도 덜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적당한 운동으로 풀면 좋다는 점은 저도 직장인로서 공감합니다. 이번 글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 또한 개인의 주장이니 중요한 점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 물 마시기 그리고 운동을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