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저는 필리핀 보홀항공권 구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4시간 30분 거리에 몰디브와 같은 해변을 갖춘 리조트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성수기에 갑작스럽게 보홀항공권이나 리조트 알아보면 너무 비싸고 자리도 없습니다. 또 여행사 말만 믿고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일년에 한번 가는 보홀 바가지 쓰고 다녀올 수 있겠어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홀항공권과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국내에서 인기 있는 보홀리조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홀
보홀항공권을 먼저 알아보기 전에 보홀에서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홀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제도에 위치한 섬입니다.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세부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져 있습니다. 면적인 4117㎡이며 인구는 100만 명이 넘습니다. 보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 사람에 때 묻지 않은 열대 우림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소
사실 여행사에서 홍보하는 명소들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나 보홀은 다릅니다. 저도 가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멋지더군요. 그래서 부정적인 제 태도를 반성해야만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명소는 초콜릿 힐즈입니다. 약 1268개의 작고 둥근 언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비가 덜 내리는 건기에 초콜릿 색깔로 변해 초콜릿 힐즈로 불립니다. 로복 강 크루즈로 이동하면서 원숭이, 박쥐 등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정말 알로나 비치는 감동적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해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몰디브 바다를 뺨칠 정도입니다. 안경원숭이 보호구역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유명하죠. 저처럼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보기 힘들다는 게 단점입니다.
저의 최애 카와산 폭포
카와산 폭포는 뛰어드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맑은 물과 푸른 정글과 접촉해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유행인 어싱(Earthing) 치유가 이런 기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싱은 자연과 접촉해 자연적 치유를 하는 방식입니다. 폭포가 작은 느낌이 들지만 정글에서 흘러온 물들이 끊임없이 쏟아집니다. 카와산 폭포는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층마다 높이와 수심이 다릅니다. 여기서는 수영은 물론 클리프 다이빙, 캐녀닝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클리프 다이빙에 목을 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이런 곳이 좋습니다. 참 투말록 폭포는 있습니다. 카와산 폭포보다 덜 혼잡합니다. 사실 명소는 개인 취향 나름이니 자신에게 맞는 곳에서 감동을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
1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보입니다. 동남아 지역이 그렇듯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건기는 12월에서 5월까지입니다. 다시 말해 보홀은 지금가셔야 합니다. 이 기간에는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평균 기온 25~30도입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아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기는 6월에서 11월까지입니다. 기온도 28~32도 후텁지근합니다.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항공권과 숙박비는 저렴하고 비 온다고 보홀의 대자연이 어디 갑니까? 비오는 보홀도 충분히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 기간 내내 비만 종일 내린 끔찍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덕분에 호캉스를 제대로 누렸습니다.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홀항공권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까지 직항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3곳입니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필리핀항공입니다. 한에어도 있지만 운항사가 아닌 항공권 티켓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인 점 감안해주세요. 보홀 직항 노선이 운행되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입니다. 보통 4시간 30분~5시간 걸립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다보니 김해공항을 주로 이용합니다. 성수기가 다가오니 에어부산과 필리핀항공에서는 신규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경우 가장 많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매일 운항합니다. 인천에서는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해 새벽 1시에 도착합니다. 최저가가 성인 1인당 37만 원대입니다. 김해공항에서의 출발 시간은 오후 9시 5분이며, 도착 시간은 오전 12시 30분입니다. 최저 가격은 현재 카드 제휴를 통해 4월 1일 기준으로 왕복 27만 9000원 대에 나와 있습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5월 1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합니다.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 7회로 운행한다. 에어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도착하는 시간은 12시 50분입니다. 그런데 새로 취항해서 그런지 현재 항공요금이 100만원 대로 비쌉니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에서는 이미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해 현지에 오전 2시 5분에 도착하며 4월 1일 기준으로 왕복 39만 원대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7월 20일부터 인천~보홀 노선을 신규 취항합니다. 운항 기간은 8월 18일까지입니다. 인천에서 오후 9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오전 1시 4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요금은 왕복 45만 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외에 제주항공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에어부산이 공동으로 운항하는 경우고 있으나 경유 노선이 대다수입니다. 성수기에 갈수록 항공권 가격도 달라지고 비싸지니 미리미리 서둘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팡라오 국제공항
저희가 한국에서 직항기를 타고 내리는 곳은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입니다. 팡라오 섬에 있으며 보홀주 주도인 타그빌라란에서 약 15km 떨어져 있습니다. 보홀-팡라오 국제공항은 다음과 같은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운항합니다. 2018년 새로 운영되다 보니 여느 관광지 공항보다 시설이 현대적입니다. 편의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근 지역으로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다양한 국내선과 한국, 일본, 중국 등 국제선 노선이 운항합니다. 유명 관광지의 공항답게 관광지나 리조트로 갈 수 있는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택시, 밴, 버스, 렌터카 등입니다. 참, 팁을 드리자면 성수기에는 공항 앞이 굉장히 혼잡스럽습니다. 영화에서 한번씩 나오는 것처럼 흔히 도떼기 시장 같습니다. 그래서 성수기에는 사전에 밴이나 렌터카를 예약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택시를 이용하실 때에는 미리 요금을 꼭 협상해야합니다. 바가지를 쓰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절반 정도 높게 부릅니다. 과감하게 깎으세요.
보홀 스쿠버 다이빙
저는 처음에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보홀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한 후 이제는 바다 속에서 자유를 느끼기 위해 보홀을 방문합니다. 지금도 제가 스쿠버 다이빙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홀 바다 속을 사랑하는 건 분명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보홀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최고의 목적지 중 한 곳입니다. 저는 보홀에서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습니다. 어디 명함을 내놓을 수 있는 자격증은 아닙니다. 초보자들이 쉽게 짧은 시간 내에 즐기면서 딸 수 있습니다. 보홀 간 김에 자격증 따자해서 딴 겁니다.
스쿠버 다이빙 장점
우선 안전합니다. 보홀 대다수 해안은 수심이 얕고 산호 바다 특성상 파도도 적어 초보 스쿠버 다이버에게 적합하다고 현지 강사님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물도 맑습니다. 한국에서는 물이 맑다면 청정 지대로 이해되지만 스쿠버 다이버에게는 안전하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 속이 잘 보이니 다이버도 잘 보입니다. 그리고 재미납니다. 물고기, 산호, 거북이, 심지어 돌고래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쿠버 패키지가 저렴합니다. 하루 종일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100달러 전후입니다. 물론 자격증 따는 코스도 조금 더 비쌉니다. 다이빙샵마다 가격은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또 전문 강사들이 많아 배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인기 샵
사실 보홀 현지 인기 다이빙샵은 평균 이상으로 좋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 어디를 가시나 평균 이상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여행사를 통할 경우 소개비 등이 포함되면서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거나 달라집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저렴하게 가시려면 직접 여러 다이브샵을 알아본 후 거래하는 게 좋습니다. 아래 소개된 다이브샵은 제가 보홀에 가기 전 알아본 샵들입니다. 사실 알아보면서 별다른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오션어스 다이브, 고투다이브 리조트, 보홀 헤븐 다이브 리조트, 오션플레이어 보홀, 오션홀릭 다이브 리조트로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인 5점 만점에 4.6~4.9입니다. 이들은 말만 샵이지 리조트 개념입니다. 숙소와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투어까지 한번에 제공합니다. 물론 당일 투어도 가능합니다. 오픈워터 자격증을 따시려는 분들은 3~4일에 400~500달러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들 모두 인터넷 홈페이지가 있으니 여행 스케줄과 목적에 따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자격증 과정
제가 보홀에서 오픈워터 자격증을 딴 강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일 차에는 늘 이론 수업을 간단히 했습니다. 다이빙 기초 원리나 장비 사용법, 안전 수칙을 오전에 강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다이빙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초적인 실습을 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바다로 나갔습니다. 파도가 치지 않는 잠잠하고 수심이 얕은 구역에서 기본 기술을 익혔습니다. 3일차에는 좀 놀랐지만 파도도 많이 치는 깊은 수심 즉 개방구역에서 다이빙을 했습니다. 이렇게 총 개방구역에서 4회를 실습한 후 오픈워터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회를 받았습니다. 마지막날인 4일차에 이론과 실기 시험을 친 후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강습 기간이 업체마다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보통 그룹으로 합니다. 개인 강습을 받을 경우 좀 더 비싸집니다. 조금 더 검색하셔서 저보다 더 저렴하고 즐겁게 자격증을 따시길 바랍니다.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다이빙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포인트가 다양하고 아릅답습니다. 저도 아직 다 가보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많이 알려진 알로나 비치와 발리카삭 섬 2곳만 자주 갑니다. 처음 갔을 때의 여운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죠. 앞서 말한 알로나 비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있으며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발라카삭 섬은 보홀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거북, 돌고래,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지만 전문 강사님들과 함께 가면 문제 없습니다.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와의 접촉은 신비롭습니다. 팡라오 섬은 산호초가 아름답습니다. 산호초 가까이에는 늘 열대어들이 모여 있습니다. 열대어 둘러싸이면 마치 화려한 꽃들에 둘러싸이는 기분입니다. 나팔링은 거북이가 많아 현지에서는 ‘개북이’라 불립니다. 발리카삭과 함께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랙 포레스트와 덤불론 해변도 숨겨진 보석 같은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한국에서 관심 있는 보홀리조트
자 신나게 놀았으면 이제는 푹 쉴 때입니다. 보홀에는 3~5성급까지 다양한 리조트들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분들은 비치에 가까운 리조트들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호텔이나 리조트 수영장을 즐기면서도 해변에서 놀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세계 유명 관광지인 몰디브나 멕시코 칸쿤 등 제가 방문했던 유명 리조트도 자체 수영장은 물론 해변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장 바에서 먹는 칵테일은 매번 잊을 수 없습니다. 보홀 대다수 호텔이나 리조트도 자체 수영장과 해변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영장과 해변에는 칵테일 등을 제공하는 바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관심 많은 리조트를 소개할게요. 참 가격은 일부러 뺏습니다. 여행 시기, 여행사, 앱에 따라 달라 여행 시기에 따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비 그랜드 리조트 보홀
제가 보홀을 처음 갔을 때 묵었던 리조트입니다. 유명한 알로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5성급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레스토랑입니다. 비 그랜드 리조트 보홀에는 5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뷔페 식당인 푸드홀, 수영장에 있는 바 더 브릿지, 해산물과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더 보트하우스, 해변에 있는 몽키 바, 알로나 비치를 전망으로 식사가 가능한 룬 바입니다. 푸드홀은 조식과 점심을 먹기에 좋은 곳으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더 브릿지는 샌드위치, 퀴사디아, 샐러드 등 수영장 근처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저녁에는 더 보트하우스 가세요. 와인에다가 구운 연어, 구운 새우, 랍스터, 게 등 해산물 요리나 필레 미뇽, 뉴욕 스트립, 리바이 아이 등 스테이크를 함께 먹을 수 있어요. 낮에 해변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몽키바 이용하는 겁니다. 보홀에서 모히또 가능합니다. 룬바는 희귀 위스키와 와인을 판매합니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
팡라오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3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메인 수영장, 인피니티 풀, 스파 수영장입니다. 일부 객실에서 알로나 비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푹 잘 수 있습니다. 일명 ‘화이트 노이즈’라고 불리죠. 3개의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풀사이드 바에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더 버즈 카페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뷔페 식당입니다. 토마르 타파스 바는 수영장에 위치한 풀사이드 바로 스페인 정통 타파스와 각종 칵테일을 제공합니다. 시 브리즈 비치 클럽은 알로나 비치를 전망으로 각종 해산물 요기를 선사합니다. 신보홀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는 3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돌핀 베이 리조트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리조트로 팡라오에 위치한 4성급 숙소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 그대로 넘어지면 돌핀 베이 리조트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리조트에는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습니다. 더 리프는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조식, 점심, 저녁 식사를 뷔페 스타일로 제공합니다. 샌즈는 이름 그대로 해변에 위치해 필리핀 현지 요리를 제공합니다. 더 덱스는 루프탑 레스토랑으로 바다 전망이 가능합니다. 두 개의 풀 바 중 한 곳은 이름도 풀 바로 수영장 옆에 있습니다. 칵테일, 맥주, 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스카이 바도 있습니다.
솔레아리조트
팡라오 해변에 위치한 솔레아리조트는 4성급 리조트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는 곳에 팡라오 해변이 있습니다. 객실이 넓은 게 특징입니다. 특히 리조트에서는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습니다. 알 프레스코는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뷔페 식당이며 샌즈는 풀 사이드 레스토랑, 인티는 필리핀 전통 요리를 제공하는 조용한 레스토랑입니다.
헤난리조트 알로나 비치
5성급 리조트로 알로나 비치에 위치해 있습니다. 5개의 레스토랑과 바, 3개의 야외 수영장, 스파, 전용 해변 구역을 제공합니다. 알로나 비치가 가까워 가족, 친구 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5개 레스토랑은 씨 브리즈, 크리스티나스, 코랄, 갈릭 앤 레몬 비스트로, 풀 바 입니다. 씨 브리즈는 해변 레스토랑으로 뷔페식 조식과 저녁 식사를 제공합니다. 저는 한번 가봤는데 해변에서 뷔페식을 먹으니 배가 부른지도 몰랐습니다. 거기다 와인까지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 게 없습니다. 다양한 국제 요리와 필리핀 전통 요리를 제공합니다. 크리스티나스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주 메뉴로 합니다. 코랄은 보홀에서 보기 드물게 일본 레스토랑입니다. 스시 등이 괜찮습니다. 갈릭 앤 레몬 비스트로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풀 바는 역시 칵테일입니다.
모달라리조트와 미티리조트
모달라리조트 역시 팡라오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로 2020년에 오픈해 시설이 좋습니다. 깨끗한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돌호 비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풀빌라 객실도 있습니다. 특히 빌라 셀레나, 라 벤타나 등 5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미티리조트는 팡라오에 위치한 4성급 리조트로 팡라오 해변의 백사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2개의 수영장 중 1개는 해변가에, 다른 1개는 스파 옆에 있는 게 특징입니다. 3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홀 몰리리조트는 3성급이지만 알로나 비치에서 800m 떨어져 있으며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엘카스카디
엘카스카디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많더군요. 정확한 명칭은 엘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입니다. 워낙 대규모로 건립되니 보홀 가시는 분들은 큰 관심을 가진 듯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완공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 리조트는 필리핀 최대 규모로 팡라오섬에 위치합니다. 총 160만㎡ 부지에 호텔, 풀빌라, 워터파크는 물론 영어캠퍼스도 들어섭니다. 골프장은 기본입니다. 객실이 1269개이며 이중 풀빌라가 84개입니다.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8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올해 계획대로 완공되면 보홀에 엄청난 관광자원이 될 듯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보홀항공권, 스쿠버 다이빙,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이중 호텔이나 리조트는 위치나 시설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또 현지에서 가서 직접 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사 광고만 믿으시면 안 됩니다. 여행사가 해당 호텔이나 리조트로 안내하는 이유는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요즘은 앱이나 리뷰가 잘 돼 있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소비자는 모두 현명하잖아요? 낭비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이틀 정도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호캉스하며 해변에서 러닝을 열심히 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포스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