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삼락생태공원 복싱 로드워크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 50% 할인

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산 삼락생태공원에 복싱 로드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다대포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삼락생태공원에서 복싱 로드워크하다 보니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문득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당시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가 공연 중에 관중석으로 던진 드럼 스틱을 제 친구가 잡았습니다. 온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를 하는 바람에 주변 사람들이 압사할 뻔 했습니다. 또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당시 ‘썸’ 타는 여성과 연인이 된 추억도 떠오르네요. 이번 글에서는 삼락생태공원 로드워크,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과 50% 할인 방법 등을 알아볼게요.

삼락생태공원 복싱 로드워크 일몰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낙동강 너머 일몰을 보며 로드워크하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다대포 등 낙동강 하구 일대 일몰을 보면 옛 애인이 떠오릅니다.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뜨거웠던 추억을 달굽니다. 물이 팔팔 끓어 거품이 나며 흘러넘치듯 일몰 앞에서 저의 추억도 넘쳐흐를 때가 많습니다. 그땐 더 열심히 로드워크를 합니다. 한바가지 흘린 땀으로 그 추억을 식힙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이 일대는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빛의 반사와 굴절을 다양하게 만들어, 일몰시에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합니다. 다대포의 일몰은 구름이 적당히 있을 때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파크골프장

낙동강을 끼고 있는 다른 생태공원과 마찬가지로 체육 시설이 많습니다.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럭비구장, 사이클 연습장, 국궁장, 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 등입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파크골프장입니다. 이날 로드워크를 하는데 다른 시설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지만 파크골프장에는 나이 지긋한 분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심지어 자기 조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부산은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2035년에는 부산 인구 4명 중 1명이 노인입니다. 다른 체육시설에 비해 북적거리는 파크골프장 모습은 미래 부산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파크골프 ‘장비빨’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하여 공을 잔디 위 홀에 넣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파크골프가 유독 노인들에게 인기가 왜 많을까요? 체력적으로 큰 힘이 들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일반 골프처럼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규칙은 일반 골프와 비슷합니다. 보통 4인 1조로 진행됩니다. 출발 지점(티박스)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돕니다. 최종 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홀의 종류로는 파3(40~60m), 파4(60~100m), 파5(100~150m)가 있습니다. 일반 골프보다 거리가 짧아 장거리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다만, 파크골프가 워낙 인기 있다 보니 파크골프채에 ‘거품’이 잔뜩 끼고 있습니다. 고가 골프채는 하나에 400만~500만 원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크골프복도 고가 제품이 잘 팔립니다. 무슨 운동이든 실력보다는 ‘장비빨’을 더 중요시하는 한국 사람의 특성은 아마도 한국 사람의 고유 DNA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꽃단지

삼락생태공원에는 체육 시설 이외에도 갈대와 갯버들 군락의 커다란 자연초지와 산책로, 맹꽁이 서식지, 철새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갈대습지, 22만 평이 넘는 삼락습지생태원, 70여 종, 76만 본의 야생화가 식재된 감전야생화단지, 연꽃단지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7월이면 ‘연꽃의 계절’입니다. 삼락생태공원은 부산에서 인기 있는 연꽃 명소입니다. 연꽃은 화중군자(花中君子). 도도한 기품이 군자에 이른다 하여 붙여진 연꽃의 별명입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설중화’에 경의를 보냅니다. 설중화는 차가운 겨울 눈 속에서 피는 꽃입니다. 시련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그러나 저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도도한 기품을 잃지 않는 연꽃에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복싱 로드워크를 갔을 때에는 만개한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또 일부는 초록 잎의 물결 속에서 만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삼락생태공원 복싱 로드워크 1

삼락생태공원은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복싱 로드워크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로드워크는 복싱 용어로 장거리 달리기 등을 의미합니다. 삼락생태공원 코스 자체는 평지이고 도 일직선이어서 단조롭습니다. 대신 일몰, 낙동강 등 자연 경관과 생태공원 내 다양한 시설물이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삼락생태공원 내 제10주차장에 주차한 후 바로 인근에 있는 연꽃단지에서 복싱 로드워크를 시작했습니다. 연꽃단지를 지나면 ‘블루25시 삼락생태공원’이 나옵니다. 한때 서부산을 대표하는 야외 수영장이었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 좀비라도 나올 것처럼 으스스했습니다. 현재 출입구 철문은 잠겨있고 수영장 바닥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었습니다. 수영장 안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은 색이 바랬고, 녹이 슬어 있었습니다. 한때 서부산 대표 격인 야외수영장으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2020년부터 삼락 야외수영장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세금 38억 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삼락생태공원 복싱 로드워크 2

블루25시 삼락생태공원을 지나면 문화마당광장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는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여름철이고 장마가 지속되다 보니 로드워크 하는 날에는 아무런 행사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문화 마당 광장을 떠올리니 발 한걸음 한걸음에 활력이 느껴집니다. 로드워크 왼쪽으로는 하천 넘어 철새먹이터와 철새 전망대가 보였습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79호인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여름 철새는 5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삼락생태공원 일대에 머뭅니다. 주로 쇠제비갈매기, 제비, 쇠백로, 검은댕기해오라기, 개개비, 쇠물닭, 개개비사촌,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등이 있습니다. 로드워크 하면서 몇몇 철새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더군요. 부산~김해경전철 고가 철로를 지나면 야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사이클연습장, 파크 골프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나옵니다. 왼쪽 낙동강 방향으로는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이 보입니다.

삼락수상레포츠타운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서는 카약, 카누, 세일링요트, 샛강투어탐사 등 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체육시설 구간을 지나면 거대한 삼락습지생태원이 나왔습니다. 창포단지, 논 체험장 등이 조성돼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자연초지도 있었습니다. 복싱 로드워크를 하면서 잠시 자연의 소리를 귀를 기울여보는 구간이었습니다. 저는 삼락습지생태원과 자연초지 사이 길로 반환점으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는 청보리밭, 감전야생화단지 등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 코스는 삼락생태공원의 주요 시설을 모두 경유하며, 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효율적인 루트입니다. 총 길이가 약 5.6km로 나왔습니다. 로드워크나 러닝을 하시기 전에 각 시설의 위치와 경로를 공원 지도에서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공원이 워낙 넓어 처음에는 길을 헤맬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추억 1

삼락생태공원은 ‘부산 록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이면 부산을 들썩이게 만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BIRoF)이 10년 넘게 열리고 있는 장소입니다. 삼락생태공원 로드워크를 할 때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추억이 새삼 와 닿습니다. 한번은 압사당할 뻔 했습니다.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가 공연 중 드림 스틱을 관중에게 던졌는데요. 그때 함께 간 친구가 드림 스틱을 잡기 위해 온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드림 스틱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릴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를 비롯해 친구 주변에 있는 관중 수십 명이 동시에 넘어져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순간 ‘사람에 깔려 죽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 친구는 드림 스틱을 극적으로 손에 넣었습니다. 공교롭게 그 친구는 스쿨밴드의 드러머였습니다. 정말 드럼을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하게 잘 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잡은 드럼 스틱은 핀란드 심포닉 헤비메탈 밴드인 ‘나이트위시’의 것이었습니다.

심포닉 헤비메탈 밴드 나이트위시

나이트위시는 여성 보컬 타르야 투루넨의 강렬하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져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남성 보컬의 둔탁한 목소리를 선호했는데 타르야 투루넨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거친 헤비메탈 사운드와 여성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잘 어울려서 한동안 귀에서 나이트위시 음악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나이트위시는 1997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9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심포닉 헤비메탈은 헤비메탈의 강렬하고 공격적인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합창단의 아름다움을 접목시킨 장르입니다. 기타, 베이스, 드럼과 같은 기본적인 헤비메탈 악기에 더해 키보드, 바이올린, 첼로 등의 클래식 악기를 사용하며, 여성 보컬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트위시의 음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회 기득권에 대한 비판해 사회의식을 일깨우기도 합니다. 아시죠? 헤비메탈의 또 다른 단어는 ‘기득권에 대한 저항’입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추억 2

저의 사랑이 싹튼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결말은 비극이었지만요. 스탠딩 관람이다 보니 무대와 가까운 관람석에는 인파가 몰려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저는 당시 ‘썸’ 타는 여성과 함께 무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헤드뱅잉’(헤비메탈 선율에 맞춰 머리를 돌리는 행위)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꽤 길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온 여성도 헤비메탈을 좋아하고 공연도 많이 가는 편이었는데요. 이날따라 유독 다른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이 많이 이뤄져 불편한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주변을 보니 몇몇 ‘덩치’들이 고의적으로 상습적으로 밀착하는 게 보였습니다. 당시 걔들보다 덩치는 작았지만 ‘뱃살 덩치’들이 겁나지 않았습니다. 유도도 하고 복싱도 하는 등 운동을 오래했기 때문이죠. 저는 바로 여성 뒤 쪽으로 가서 ‘조심해 달라’고 강력 경고한 후 ‘육탄 방어막’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던 여성이 이내 이해했다는 듯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저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1일이 되었습니다.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라인업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24년 10월 4일 금요일부터 10월 6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초창기에는 광안리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렸는데 소음 민원이 발생해 삼락생태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현재 2차 라인업까지 나왔습니다. 얼리버드 티켓도 이미 매진일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1차 라인업에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가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소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 태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Phum Viphurit), 개성 있는 보컬과 시적인 노랫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잔나비’,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국카스텐’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FREDERIC, GUYz, 너드커넥션, 더 크로스, Dragon Pony, 밴드기린, 브로큰 발렌타인, 서울부인, ADOY, I,M, Windy Viphurit, 한로로, Hathaw9y, Jose Miguel 등이 참여합니다. 예전에는 록이나 헤비메탈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렸는데 갈수록 음악 장르가 다양해지는 분위기입니다.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카사비안 1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한 카사비안의 경우 제 추억에 있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제가 2000년 초반 영국에서 잠시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주로 밤이 되면 소규모 클럽을 다니며 신인 밴드의 음악 듣는 것에 빠져 있었습니다. 소규모 클럽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얘기를 나눌 수 있었죠. 특히 동양인이 소규모 클럽에 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으며 호기심 많은 현지인들이 말을 많이 걸었습니다. 호감보다는 신기함이나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대다수는 ‘어디서 왔냐’라고 합니다. ‘한국’이라고 하면 대다수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한국전쟁’을 얘기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지만요. 어쨌든 소규모 클럽에서 카사비안을 처음 만났습니다. 퇴폐적 분위기 속에서 마치 시를 읊듯 가사를 흥얼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클럽에 있던 사람들 대다수가 자욱한 단배 연기 아래서 반쯤 정신이 나간 듯 카사비안의 음악에 흠취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사비안 2

1999년 영국 레스터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입니다. 찰스 맨슨의 추종자 중 한 명이었던 린다 카사비안에서 따왔다고 전해집니다. 참 신기한 게 록 밴드 중에 찰스 맨슨을 추종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찰스 맨슨은 ‘범죄자 셀럽’입니다. 찰스 맨슨은 미국의 범죄자이자 사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두목이었습니다. 그는 1960년대 후반에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맨슨 패밀리를 이끌었으며, 일부 구성원들은 1969년 7월과 8월에 네 곳에서 적어도 아홉 차례의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린다 카사비안은 맨슨 패밀리라는 사교집단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범죄자 집단의 멤버 이름을 밴드 이름으로 하는 것에 사실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한국이라면 어린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조두순의 이름을 따 ‘두순’이라 짓는 것과 비슷하겠네요. 어쨌든 불결한 밴드명에도 카사비안은 사이키델릭 록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Club Foot’, ‘Underdog’, ‘Fire’ 등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 2차 라인업

2차 라인업에는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 최근 스페인, 호주, 일본 등 전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실리카겔’(Silica Gel),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남매 듀오 ‘악뮤‘(AKMU), 미국 그래미와 빌보드가 주목하는 실력파 보이그룹 ‘라이즈’(RIIZE) 등 아티스트들이 포함됐습니다. 엘르가든은 국내에서 다양한 광고 음악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합니다. 또 영국 출신의 5인조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빠미(Palmy)’,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부산 출신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외에도 이승윤, 솔루션스, 스네이크 치킨 수프, 톡식, 노라조 메탈, 더 픽스, 크리스피, 터치드, 피타의 강형호, 권진아, 노브레인, 마마스건, 앤드오어, 지소쿠리클럽, 크로이, 페퍼톤스 등이 추가로 참여합니다. 대부분의 출연진이 공개되는 3차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때 다시 신속히 업데이트할게요.

티켓 구매 가격 50% 할인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티켓은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됩니다. 3일권은 23만 2000원, 2일권의 경우 (토/일) 15만 8400원, (금/토) 14만 8500원, 1일권의 경우 (일) 9만 9000원, (토) 9만 9000원, (금)은 8만 9100원입니다. 부산 사상구민은 50% 할인 됩니다. 사실, 지역민 할인을 제일 간과합니다. 특히 경남에 위치한 관광 시설의 경우에는 부산 시민에 대해서도 50% 할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역민 할인 조건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30%, 만 7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무료입니다. 지역민 할인 꼭 챙기세요.

결론

지금까지 삼락생태공원 복싱 로드워크와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름다운 일몰 아래 삼락생태공원에서의 로드워크는 저에게는 ‘추억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남녀 간의 만남은 늘 셀레고 또 헤어짐은 늘 아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지나고 나니 아련한 추억으로 가슴 한켠 구석에 남게 되네요. 삼락생태공원은 구석에 있는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열쇠와 같습니다. 삼락생태공원에서 복싱 로드워크도 하시고 2024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썸 타는 분들과 ‘1일’ 되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로드워크를 했으니 체육관 가서 샌드백을 좀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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