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 에어스텝퍼 복싱 하체 단련 ‘꿀벅지’로 1분 만에 여자들 시선 독점하기

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며칠 전에 체육관 동료들과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 복싱 로드워크를 했는데 죽을 뻔 했습니다. 300m 정도 달리고 나니 땀이 폭우처럼 쏟아지고 온 몸이 화염처럼 불덩이가 됐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린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야외 운동을 했으니 저나 동료들이 운동 중독에 정신을 약간 잃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못하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그래서 한 번씩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실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단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마주치면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범죄자로 오해 받아 민원이 들어옵니다. 저 그렇게 범죄자처럼 흉악하게 안 생겼습니다. 그래서 폭염 속에서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 스텝퍼를 구입했습니다. 아시죠? 여자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튼실한 허벅지에 모입니다. 그런데 스텝퍼 역시 잘못 고르니 실내에서 마음 놓고 운동을 하지 못하겠더군요. 이번 글에서는 복싱 하체 운동, 스텝퍼 선택 팁, 숀리 에어스텝퍼에 대해 알아볼게요.  

복싱 하체 단련 풋워크

복싱의 시작과 끝은 ‘하체’라고 생각합니다. 복싱의 움직임의 핵심인 ‘풋워크‘ 즉 ‘스텝’은 하체를 통해 이뤄집니다. 풋워크는 복싱 공격과 방어의 시작과 끝입니다. 스텝은 상대방 공격을 피하고, 자신의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텝으로 상대 선수와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전진 풋워크를 통해 치고 들어가 공격한 후 후진 풋워크를 하며 방어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복싱 풋워크입니다. 한 발을 축으로 몸을 돌리는 피벗, 측면으로 피하며 카운터 펀치를 노리는 사이드 스텝 등도 풋워크 기술의 일종입니다. ‘복싱은 스텝이 전부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복싱은 결국 ‘거리 싸움’입니다. 누가 자신의 공격 거리와 방어 거리를 잘 유지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입니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스텝은 결국 탄탄한 하체에서 나옵니다.  

펀치력의 시작 ‘하체’

하체는 특히 복싱 펀치력과 연결됩니다. 펀치의 힘은 하체에서 시작됩니다. ‘펀치가 팔이 아니라 하체에서 나온다고?’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싱의 ‘복’자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글에서 펀치력은 팔이 아닌 하체와 코어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하체는 강한 펀치력을 위한 시작점입니다. 하체의 강력한 지지력이 다리와 엉덩이를 통해 코어로 전달됩니다. 코어의 회전력을 통해 상체와 팔로 전달돼 주먹에 힘이 실립니다.

에너지 창고 허벅지

허벅지가 탄탄한 사람을 보면 ‘실하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맞습니다.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잘 훈련된 하체는 더 많은 산소를 소비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람 신체 근육의 70%가 허벅지에 모여 있습니다. 근육은 에너지 저장 창고입니다. 당연히 하체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체력도 좋고 힘도 좋습니다. 탄탄한 하체는 경기 동안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하며, 선수가 더 오래,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강한 하체는 선수가 밸런스를 유지하고 복싱 펀치를 맞았을 때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선수가 상대방의 공격에 대응하고 자신의 공격 기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복싱 하체 훈련 팁

복싱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단련하는 신체 부위가 하체입니다. 펀치 콤비네이션 등 복싱 기술은 처음부터 연마하지 않습니다. 지반이 부실한데 집부터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집은 곧 무너집니다. 하체는 복싱이라는 집을 튼튼하고 잘 만들기 위한 지반입니다. 그래서 복싱의 기초인 풋워크를 연마하고 펀치력을 기르기 위해 하체부터 단련합니다. 저 역시 복싱을 시작할 때 3개월 동안 줄넘기만 했습니다.

줄넘기는 ‘로또’

줄넘기는 한마디로 ‘로또’입니다. 줄넘기를 열심히 잘 한다는 건 자기 건강을 위해 로또를 당첨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체 뿐만 아니라 전신 강화에 정말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15분 정도만 해도 돼지고기 김치찌개 1인분(200g) 128kcal 이상 소모할 수 있습니다. 줄넘기는 풋워크를 위해 민첩성을 기르고 하체를 단련하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기초 스포츠입니다. 체력 등 단련하면서도 동시에 코어 근육을 기르는 데 줄넘기만한 스포츠가 없기 때문입니다. 줄넘기는 단순히 하체 강화 운동을 넘어서 척추 주변 근육들을 사용해 척추를 지지해 체형 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여러 근육을 동시에 강화하고 균형 감각과 협업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권투가 결국 코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위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줄넘기만큼 효과적인 운동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대다수 선수들이 링에 오르기 전에 가장 먼저 가장 자주 하는 운동이 줄넘기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

처음에는 1라운드(3분)에 줄넘기 50개도 하기 힘들지만 2~3개월 지나면 3라운드(3분) 3세트에 1000개 이상은 합니다. 처음에는 종아리와 발목이 무척 아픕니다. 그러다 적응하면 종아리 근육과 발목이 단단해진 게 느껴집니다. 걷다가 종아리를 보면 근육 잡힌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특히 평소 사용하기 힘든 발가락 근육도 단련됩니다. 발가락 근육이 단련되면 균형 감각과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저는 발가락 근육이 잘 단련됐다는 점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알았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갑작스런 흔들림에도 꼿꼿하게 서서 버티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종아리를 보면 하체가 잘 단련돼 있는지, 어떤 운동을 하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줄넘기를 3개월 하면 잽 종류와 풋워크를 동시에 배웁니다. 풋워크를 하면 발가락, 종아리, 발목과 함께 허벅지 근육까지 단련됩니다. 참 러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복싱에서는 로드워크라고 합니다. 로드워크는 ‘거짓말’을 못 합니다. 달린 만큼 하체가 단련되고 심폐 기능이 강화됩니다.

하체 운동 ‘끝판왕’ 등장

줄넘기와 로드워크가 익숙해질 무렵이면 추가적으로 하체 단련 근력 운동을 합니다. 바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 대표적인 하체 강화 웨이트 운동들로 하체 단련의 ‘끝판왕’이라 불립니다. 복싱 훈련을 매일 하면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합니다. 복싱 훈련만 할 때에는 스트레칭 후 줄넘기를 하지만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 하체 단련 운동을 하는 날에는 운동 순서가 조금 달라집니다. 이들은 무산소 웨이트 운동이어서 하체 단련을 한 후 복싱 훈련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시 무산소 유산소 운동과 운동 순서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넘어가죠.

헷갈리는 유산소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장시간 비교적 낮은 강도로 지속하는 운동으로, 산소를 충분히 사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운동입니다. 쉽게 말해 산소 공급을 통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에너지화해 소모하는 운동입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어려운 달리기와 줄넘기, 재미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걷기 그리고 팔을 많이 휘저으며 걷는 암워킹이 있습니다. 무산소운동은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웨이트 시 무게를 들 때 숨을 참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무산소운동은 하체 운동 마스터 ‘스쿼트’ 등근육 마법사 ‘로잉 운동’ 상체근육 마술사 ‘푸시업’ 뱃살 청소부 ‘플랭크’ 애플 힙업 제조기 ‘런지’ 그리고 어려운 ‘턱걸이’ 등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순

운동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입니다. 유산소운동이 먼저냐, 무산소운동이 먼저냐입니다. 운동 성향에 따라 순서는 조금 다릅니다. 다만, 우리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감안할 때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가장 먼저 사용한 후 30분쯤 지나 지방을 소모합니다. 맨 마지막에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하면 체내 탄수화물을 근력 증진에 먼저 사용합니다. 반면 유산소운동을 먼저 하면 심폐지구력과 체력 증진에 우선 사용합니다.

무산소 운동부터 하는 게 효과적

탄수화물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한 경우 이제 유산소 운동에는 탄수화물 에너지가 없으니 체내 지방을 연소해야합니다. 에너지 없는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은 힘들지만 그만큼 지방을 잘 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경우 무산소 운동 시 근력을 만들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근력 증진에는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이 더 강력하기 때문이죠.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운동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했는데요. 저처럼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한다면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마라톤, 러닝, 농구, 축구 등 운동을 즐기시는 분은 순서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운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1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체 단련 등산

실내에서만 운동하면 갑갑하니 하체 단련을 위해 가끔씩 등산도 합니다. 등산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을 만끽하면서 하체 단련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입니다. 요즘과 같은 폭염 속에서 등산 하다가는 쪄 죽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얼어 죽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등산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이 말은 시간 대비 운동 효과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산을 오를 땐 좋은데 하산할 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발목과 무릎에 부하가 많이 걸려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10kg 무게의 중량조끼를 매고 등산하고 나면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심하고 발가락 부위에는 물집 등 잡다한 상처로 고생합니다.

효과적인 계단 오르기

그래서 저는 등산을 줄이는 대신 계단 운동을 자주 합니다. 우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운동이며 시간 대비 운동 효과도 좋습니다. 계단 오르기는 힘든 만큼 하체 단련에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널린 게 계단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만 해도 25층입니다. 현관문만 나서면 등산로가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시간 대비 운동 효과가 크고 날씨에 상관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저는 로드워크를 한 후 마지막에서 2~3번 반복해서 25층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사실 힘듭니다. 그래서 인터벌 방식으로 합니다. 3층씩 걷고 달리고 걷고 달리고를 반복합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의 소모 칼로리는 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25층 높이를 3번 왕복(총 6번 오르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30분(0.5시간)이라고 가정하면, 소모되는 칼로리는 대략 280kcal입니다.

계단 오르다 흉악범 될 뻔

그러나 계단 오르기를 반복하면 예상치 못한 변수에 직면합니다. 같은 아파트 주민들과 마주치는 일입니다. 계단이 어두운 편이어서 주민들이 저와 마주치면 놀라거나 겁을 먹습니다. 저는 계단을 오르느라 거친 숨을 내쉬는 데다 후드 티 모자를 쓰고 있어 주민들이 놀랄 만도 합니다. 하지만 억울합니다. 저는 착하게 생겼거든요. 특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부터 켭니다. 요즘 참 무서운 세상이니깐요. 그래서 운동 소음이나 안전 민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받은 것은 아니라 아파트 내부 방송을 통해 아파트 내에서 계단 오르기를 자제해달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아파트 계단은 운동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비상 시 대피 공간이어서 운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 눈치를 봐야해 운동에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음 편히 운동하기 위해 스텝퍼 몇 대 구입했습니다.

스텝퍼 개발자에 감사

스텝퍼는 실내에서도 계단을 오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운동기구입니다. 특히 실내에서 복싱에서 중요한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러닝머신처럼 크게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이동이 간편해서 저녁 식사 후 TV를 시청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입니다. 운동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스텝퍼 강도나 속도에 따라 칼로리 소모량이 달라지겠지만 중간 강도로 약 30분 동안 스텝퍼 운동을 하면 대략 221kcal 정도를 소모합니다. 앞서 언급한 돼지고기 김치찌개(200g) 127kcal를 넘어 서며 걷기 운동의 3배 입니다. 또 스텝퍼마다 다르지만 대다수는 강도나 저항을 조절할 수 있어서 사용자의 수준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텝퍼 운동은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코어 등 전반적인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텝퍼 운동 인터벌

스텝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세’입니다. 평소 걸을 때처럼 구부정하거나 한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그리고 거북목 형태로 스텝퍼 밟으면 운동 효과도 낮고 부상당할 수 있습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 웨이트 운동의 기본자세처럼 허리를 펴고 턱을 당긴 후 허벅지에 무게를 실어야 합니다. 저는 스텝퍼 역시 인터벌 방식으로 운동합니다. ’10분 후 1분 휴식’이나 ‘300걸음 후 1분 휴식’ 간격입니다. 이를 3~4라운드 반복합니다. 계단오르기 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몸이 반응하더군요. 땀이 줄줄 흐르고 허벅지와 종아리에 자극이 옵니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스텝퍼 전 스쿼트를 30~40회 실시하기도 합니다. 주로 근력 운동 후 마무리 단계에서 스텝퍼 운동을 실시합니다. 실내에서 단 시간에 지방을 태우는 데 이 만한 운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텝퍼 ‘각성’ 튜빙 밴드

그리고 스텝퍼와 함께 튜빙 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튜빙 밴드는 스텝퍼에 장착해 사용하는 탄력 밴드로 상체 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스텝퍼를 하며 튜빙 밴드를 잡으면 우선 신체 조화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이와 아울러 코어와 팔 근육에 자극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텝퍼를 밟으면서 튜빙밴드를 아래 위, 양 옆으로 당겨줌으로써 유산소와 근력운동, 상체 하체 운동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튜빙 밴드 하나로 스텝퍼가 전신 운동 기구로 탈바꿈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정말 거슬리는 스텝퍼 ‘소음’

스텝퍼의 가장 일반적인 단점이 바로 소음입니다. 저는 3개 브랜드의 스텝퍼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2개가 소음이 심합니다. 스텝퍼를 위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픽’ ‘픽’ ‘끼익’ ‘끼익’ 소리가 계속 납니다. 소음 방지를 위해 오일을 뿌리거나 볼트를 느슨하게 해도 유압기에서 나는 소음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밤이나 이른 아침에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텝퍼가 자칫 층간소음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몸무게가 70~80kg인 성인이 스텝퍼를 지속적으로 밟으면 바닥에 진동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층간소음 방지 매트를 깔아도 불안합니다. 소음과 층간소음 걱정에 제대로 운동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스텝퍼 구입할 때 소음을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제품의 경우 볼트가 맞지 않거나, 녹이 슬거나, 발바닥 패드가 파손되는 등 마감이 부실합니다. 이 점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숀리 에어스텝퍼 소음 진동

제가 가진 스텝퍼 3개 중 2개는 소음이 심해 사용하지 못하고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나머지 한 개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숀리 에어스텝퍼입니다. 2024년에 새로 나온 제품인데요. 소음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존 스텝퍼는 일반적으로 실린더 유압기를 이용해 스텝퍼를 움직이도록 합니다. 그래서 소음이 심합니다. 그러나 숀리 에어스텝퍼는 에어펌프로 움직입니다. 당연히 기존 제품보다 소음이 적습니다. 저는 퇴근 후 밤에도 숀리 에어스텝퍼를 이용해 운동하고 있으며 충분히 운동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 쿠션이어서 진동이 없더군요. 그래서 층간소음 걱정도 덜합니다.

숀리 에어스텝퍼 운동 초보자 추천

무엇보다 운동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에어 펌프 시스템이어서 펌프 속 공기가 하중을 쿠션처럼 받쳐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스텝퍼의 경우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운동을 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부상 위험이 적고 운동 효과가 높은 자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의 경우 자세가 바르지 못해 무릎, 발목 심지어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숀리 에어스텝퍼는 초보자들에게 부상 위험을 덜고 스텝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숀리 에어스텝퍼 최대 150kg 끄덕 없음

그리고 안정성 부분도 중요합니다. 체육관 동료 중 한 명이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는데요 제 말을 듣고 스텝퍼를 구입했다가 한바탕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스텝퍼를 몇 번 사용하니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저는 몸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아 사실 그런 부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숀리 에어스텝퍼는 최대 150kg까지 견디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리고 내구성이 우수한 PP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PP(Polypropylene)의 약어로,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플라스틱입니다. 높은 강도와 내열성, 내화학성을 가집니다. 또 가볍습니다. 그래서 TV 케이스나 자동차 범퍼 등 충격을 방지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됩니다.

숀리 에어스텝퍼 땀 걱정 ‘노’

그리고 운동하면 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땀은 정말 운동에서 ‘모기’ 같습니다. 운동 시합을 보면 바닥에 떨어진 땀에 미끄러지거나 땀을 닦느라 타이밍을 놓치기도 합니다. 스텝퍼를 이용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립니다. 저의 경우에도 아예 수건을 목에 둘러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땀이 몸을 따라 흘러내려 발을 올리는 스텝퍼 패드에 떨어집니다. 자칫 미끄러져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숀리 에어스텝퍼는 넓고 미끄럽지 않은 안전한 TPR 소재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TPR 소재는 특수 처리된 고무 소재로 고무의 탄력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해 스포츠화 밑창 등 스포츠용품에 많이 활용됩니다. 또 미끄럼 방지에도 탁월합니다.

숀리 에어스텝퍼 유해물질 ‘제로’

특히 숀리 에어스텝퍼는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PP나 TPR 등 고무나 플라스틱 소재는 가공 과정에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숀리 에어스텝퍼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성적서에서 이들 유해 물질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4가지 정보를 한 눈에 시간, 칼로리, 분당 스텝, 스텝 횟수 계기판도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복싱 하체 중요성, 하체 단련 방법 그리고 무더위 속 실내 스텝퍼 운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우리 신체 중 하체를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몸 근육의 70%가 허벅지에 모여 있을 정도로 하체는 에너지와 체력 창고입니다. 오죽하면 옛날부터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보는 부위가 허벅지라고 했겠습니까? 허벅지가 튼실하면 ‘건강하다’ ‘튼튼하다’는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지방이 가득 찬 살 허벅지 말고 근육으로 채워진 허벅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허벅지가 건강한 사람은 얼굴도 평균 이상으로 잘 생겨 보입니다. 이목구비가 뛰어나지 않아도 얼굴에서 윤기가 흐르고 눈동자에서 빛이 나고 인물이 좋아 보입니다. 허벅지를 단련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입니다. 근육 운동을 하면 젊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도 얻고 얼굴도 잘 생겨 보이기 위해 하체 운동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이왕이면 소음 없고 유해 물질 제로인 숀리 에어스텝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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