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평소 단백질바, 단백질 보충제 등 운동 음식을 꼼꼼히 고르는 편입니다. 실컷 운동해놓고 나쁜 음식 먹으면 건강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신타6<SYNTHA6> 아이솔레이트의 경우 운동 좋아하는 분들은 1~2번 먹어볼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신타6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좋은 단백질,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맛 그리고 물이나 우유에 잘 녹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물에 잘 녹는 정도인 ‘용해력’을 높이기 위해 유화제, 향료, 인공 감미료 등 화학 첨가물은 물론 유전자조작식품(GMO)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를 소개하는 입장에서 고품질 단백질을 사용하는 좋은 제품이라는 장점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식품첨가물, GMO 등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 첨가물을 감추면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상품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바라볼 권리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장단점 알아보죠.
신타6아이솔레이트
신타6는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BSN의 제품입니다. BSN은 미국의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로 아일랜드의 청정한 유제품 가공산업을 기반으로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BSN은 제품의 주원료인 고급 유청 단백질을 직접 생산하고 제조까지 완료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진출하였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는 유당을 제거하고 단백질 순도를 높인 제품으로 초코맛, 딸기맛, 바닐라맛, 초코피넛버터맛, 피넛버터쿠키맛 등 4가지입니다. 4가지 맛 모두 단백질 등 주요 원료는 비슷합니다. 다만, 각각의 맛을 내기 위해 향료 등 일부 첨가물이 다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초코맛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코맛에 대해 알아볼게요.
신타6아이솔레이트 영양 정보
총 용량은 1.82kg이며 총 48회 분량입니다. 1회 분량 기준 1스쿱(38g)입니다. 1스쿱 기준 열량 142kcal이며 나트륨 160mg(일일권장량의 8%), 탄수화물 7g(2%), 당류 2g(2%) 콜레스테롤 15mg(5%), 지방 1.5g(3%),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5g(3%)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영양성분을 최소화해 단백질 성분만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유청단백의 주 원료인 치즈와 우유에서 나왔습니다. 주로 치즈와 우유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단백질
단백질보충제의 주인공은 ‘단백질’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에는 1스쿱 기준 단백질 25g(45%)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 원료도 좋고 1회 섭취 단백질 함유량도 적절합니다. 우선 단백질 원료는 고급 단백질로 알려진 MPI(Milk Protein Isolate, 분리우유단백)과 WPI(Whey Protein Isolate, 분리유청단백) 두 가지를 혼합해 사용합니다. MPI와 WPI 모두 단백질 추출 과정이 다른 단백질 원료의 추출 과정보다 까다로워 좀 더 비싼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 원료만 감안할 경우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보급형 단백질 보충제 중 단백질 원료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MPI
MPI는 우유에서 직접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남은 탈지 우유를 고농축시켜 제조된 고급 단백질입니다. MPI는 단백질 함량이 약 90%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유당이 거의 없는 고급 원료입니다. 무엇보다 우유 단백 영양성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MPI는 우유에서 직접 단백질을 추출하다보니 우수한 아미노산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 회복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합니다. 특히 MPI는 카제인, 유청 단백 등 우유에 있는 단백질 전체를 추출해 카제인과 유청 단백의 비율이 원래 우유의 비율과 같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고로 다른 단백 원료의 경우 우유에서 유청 등 일부 성분만 분리해 추출하다 보니 MPI보다 영양성분이나 아미노산 함유가 낮을 수 있습니다.
카제인 단백
커피 믹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카제인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커피 믹스의 주 원재료입니다. 유청과 카제인은 효능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유청 단백은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을 근육에 단시간 내에 공급해 순간적으로 근력 파워를 형성합니다. 흡수 시간인 섭취 후 30~60분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관련 제품이나 단백질 보충제는 단기간 내 효과를 내기 위해 유청 단백을 주로 사용합니다. 반면 카제인 단백은 아미노산을 천천히 공급합니다. 흡수 시간이 최대 6시간입니다. 천천히 흡수되지만 대량의 단백질을 안전하게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WPI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또다른 주인공인 분리유청단백입니다. 유청 단백은 우유의 20%를 차지하는 유청을 활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분리유청단백인 WPI는 유청 단백질 중에서 유당 등 다른 성분을 제거한 순수 단백질입니다. 고급 단백 원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MPI가 우유 전체에서 추출된 원료라면 WPI는 우유의 일부분인 유청에서 추출된 단백질입니다. 그러나 영양성분이나 아미노산 함유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WPI는 유청단백질보다 유당 함량도 더 적기 때문에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합니다.
MPI WPI 차이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MPI와 WPI를 함께 함유한 이유는 MPI와 WPI 각각의 장점을 살려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단백질 원료만 사용할 경우 아미노산 함유나 섭취 효과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MPI는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의 원래 비율을 유지하므로, 저강도 운동 후나 식사 대용으로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WPI는 흡수가 빠르므로, 고강도 운동 후에 섭취하면 자극을 받은 근육에 아미노산을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따라서 신타6아이솔레이트는 저강도나 고강도 운동 모두에 적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MPI와 WPI가 효과에서 차이가 있는데, 각각의 배합 비율이 나와 있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배합 비율이 있으면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유당 불내증
유당 불내증은 우유를 마시고 나면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말합니다. 심하면 복통, 가스,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유당이 장에서 소화할 때 유당 분해 효소 락타아제가 필요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락타아제가 충분하지 않아 소화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주 단백질 원료인 MPI와 WPI 모두 유당이 거의 제거된 단백질이어서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드셔도 됩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1회 단백질 효과
신타6아이솔레이트 1스쿱에는 25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1회 섭취량으로 적정할까요? 네 적정합니다. 단백질 섭취량과 섭취 방법 알아볼게요.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단백질 1g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매일 1~2시간 운동하는 사람의 경우 체중 1kg당 1.5g 정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일 권장량을 나눠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단백질 20g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20g씩 3시간 간격으로 섭취하는 것이 근육 합성력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타6아이솔레이트를 3시간 간격으로 20~25g씩 드시면 충분합니다. 다만, 우리는 다른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다는 점 감안해 단백질 일일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단백질의 경우 과다 섭취 시 질소 부산물이 생깁니다. 신장에 무리를 줘 건강에 해로울 뿐더러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운동 단백질 보충제 섭취 팁
운동 중에는 단백질 보충제 드시지 마시고 운동 마치고 30분 정도 지나서 드세요. 운동 중에 드시면 운동 효과가 떨어집니다. 운동 중에는 성장 호르몬 등 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이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런데 이때 단백질 보충제를 드시면 근육 형성과 회복에 필요한 인슐린 호르몬이 함께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대사 과정을 거쳐 영양분의 저장을 돕는다고 해서 ‘동화 호르몬’으로 불립니다. 서로 기능이 다른 호르몬들이 충돌이 생기면서 운동 효과와 대사 작용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또 운동이 끝나도 성장 호르몬 등 운동 관련 호르몬이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따라서 이때 단백질 보충제를 드시면 근육 형성이나 회복이 느려집니다.
조단백질
단백질이면 단백질이지 ‘조단백질은 무엇이지?’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단백질을 통해 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순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단백질의 경우 한마디로 ‘순수 그 자체’입니다. 조단백질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순수한 단백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순단백질과 질소를 포함한 다른 성분을 모두 포함하여 조단백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조단백질 함유량은 25g(45%)로 단백질 함유량과 같습니다. 식품에서 조단백질과 단백질 함유량이 같다는 것은 해당 식품이 질소를 포함한 다른 성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대부분 순수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크리머
신타6아이솔레이트는 순수 고품질 단백질도 장점이지만 맛 역시 ‘일품’입니다. 저는 주로 물에 타서 먹습니다. 쉐이크가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혀를 감싸는 듯한 풍성하고 진한 맛은 늘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단백질 분말은 쉐이크 통을 2~3번만 흔들어도 물에 잘 녹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맛의 비결은 ‘크리머’라는 원재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백질이 주인공이라면 크리머는 한마디로 ‘주연 같은 조연’입니다. 크리머는 단백질 보충제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맛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단백질 분말이 잘 녹도록 용해성을 향상시키고, 제품이 응결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단백질의 무미건조한 맛을 ‘맛있는 맛’으로 만들기 위해 크리머에는 유화제, 산도조절제, 응결 방지제, GMO 등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크리머에 들어간 첨가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크리머 원재료
신타6아이솔레이트에 사용된 크리머 원재료는 해바라기씨유, 옥수수시럽고형분, 대두레시틴(유전자 변형 대두), 카제인나트륨,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제이인산칼륨, 제삼인산칼슘, d-토코페롤(혼합형)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식품은 첨가물이 단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존성과 용해성을 높이고 맛을 내기 위해 단백질바, 단백질 음료 등 단백질 관련 식품에는 첨가물이 10종 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첨가물 중에는 여전히 안전성 부분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인 성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 첨가물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식품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입니다.
해바라기씨유
개인적으로 해바라기씨유를 크리머에 사용했다는 점은 무척 긍정적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오일에 신경을 썼구나’라고 판단이 됩니다. 해바라기씨유는 이름 그대로 해바라기씨에서 추출된 순수 불포화 지방입니다. 한마디로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유는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 관련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에서는 해바라기씨유는 식감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등 음식의 맛과 질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바라기씨유는 다른 오일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다만, 다른 오일처럼 칼로리가 높습니다. 해바라기씨유는 100g당 919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옥수수시럽고형분
옥수수시럽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감미료의 일종으로 주로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옥수수시럽 옆에 붙은 고형분은 수분을 모두 증발시킨 후 남아있는 고체 형태의 물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액상 홍삼제품이 홍삼액 100%라고 써있는 액상제품이 있다고 하면, 박스에 고형분 1%라고 써 있다면 이 제품은 99%의 물과 1%의 홍삼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럼 같은 단맛을 내는데 왜 옥수수시럽을 사용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옥수수시럽은 음식의 결을 부드럽게 하고 양을 더하며 당의 결정화를 막고 맛을 풍부하게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옥수수시럽은 사탕, 캐러멜, 구운 식품 등을 만들 때 완벽한 일관성과 단맛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옥수수시럽 역시 당류여서 칼로리가 100g당 319칼로리로 높습니다. 그리고 GMO 위험도 큽니다. 옥수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GMO가 많이 이뤄지는 농작물 중 하나라는 점 주의하세요.
신타6아이솔레이트 크리머 유화제
신타6아이솔레이트 주요 원재료인 크리머에는 유화제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 분말을 물에 잘 녹게하고 해바라기씨유 등 오일과 잘 섞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화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를 안정적으로 혼합시켜 장시간 유화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물에 잘 섞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신타6아이솔레이트에 어떤 유화제가 있는지 그리고 유화제의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죠.
대두 레시틴
때마침 대두 레시틴이 나왔습니다. 앞서 옥수수시럽고형분에서 GMO 얘기가 나와서 추가 설명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대두 레시틴 원재료명에 <유전자 변형 대두>라고 적혀 있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원재료명에 GMO를 ‘용기?’ 있게 표시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법적으로 원재료명에 GMO를 명시할 만큼 많이 사용했든가 아니면 식품 업체의 ‘양심’으로 보입니다.
GMO
GMO는 유전 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변형, 조작, 재조합해서 만든 생명체를 의미합니다.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살아 있는 생명체 유전 형질을 바꾼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옥수수, 대두 등은 GMO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농작물입니다. 대두는 단백질 관련 식품에서 단백질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농작물입니다. 주로 식물성 단백질로 홍보를 하는데요 사실 국내산이거나 비GMO 마크가 없는 이상 GMO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3% 이하로 섞였을 때에는 이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합니다. 또 최종 제품에 GMO DNA(유전자)가 없으면 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3% 이하든 최종 제품에 GMO DNA가 없어도 GMO 식품이며 그 안전성은 현재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겁이 납니다.
GMO 안전성
GMO 제품에 대한 건강상 검증은 현재 진행 중이고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모른다는 게 의학계 의견입니다. GMO 식품을 먹는 소비자들은 현재 실험의 ‘마루타’일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저는 생명공학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생명공학을 통해 인류 몸에 좋은 식품이나 영양소를 많이 개발하는 데 찬성합니다. 그러나 GMO 업체들이 돈을 벌기 위해 소비자를 속이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GMO가 안전하다는 정확한 증거나 연구 결과를 내놓길 바랍니다. 또 GMO 안전성도 문제이지만 GMO 농산물을 재배하는 동안 사용되는 주요 화학 성분 중 하나인 ‘라운드업 제초제’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문제는 옥수수, 대두, 사탕무, 유채 등 일부 농산물의 유전자를 변형한 GMO 농산물은 라운드업 제초제를 직접 분사해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모르는 게 많고 기업들은 수익을 위해 숨기는 게 많아 우리 스스로 몸을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레시틴
천연 유화제 중 가장 많이 생산되고 활용되는 첨가물입니다. 대두 레시틴은 대두에서 추출한 유화제라는 의미입니다. 대두가 GMO 대두여서 여전히 불편합니다. 일단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잘 섞이는 이유 하나가 밝혀졌네요. 유화제인 대두 레시틴이 첫 번째 정답입니다. 그럼 유화제의 안정성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가장 대표적인 합성 첨가물로 정말 많이 사용됩니다.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샴푸나 세안제 등에 사용됩니다. 일일허용섭취량은 없지만 합성 첨가물이어서 난황, 대두 등 천연 원료 중심보다 저렴합니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는 글리세린과 지방산이 에스테르 결합한 화합물입니다. 글리세린은 지방을 가수분해하면 생기는 달콤한 맛의 액체입니다. 여기서 가수분해는 화학 반응의 하나로, 물 분자가 포함된 화합물을 물을 이용해 분해시키는 반응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지방을 물로 쪼개는 화학 과정입니다. 그리고 지방산은 우리가 흔히 부느는 ‘지방’을 이루는 한 성분입니다. 지방산의 경우 사슬에 이중 결합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으로 나뉩니다. 포화 지방산은 탄소 사슬에 이중 결합이 없는 지방산을 의미하며, 불포화 지방산은 탄소 사슬에 하나 이상의 이중 결합이 있는 지방산을 의미합니다. 에스테르는 알코올과 산이 결합할 때 물이 빠져나가면서 만들어지는 화합물입니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역할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가 많이 활용되는 이유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는 유화제, 안정제, 표면활성제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품의 질감과 보존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정제는 섞인 물질들이 분리되지 않도록 유지해 줍니다. 표면활성제의 경우 식품의 표면 장력을 낮춰주고, 점도를 조절해 줍니다.
카제인나트륨
카제인은 우유단백질로 천연 첨가물이지만 카제인에 나트륨이 화학적으로 첨가된 카제인나트륨은 화학적 합성품입니다. 유화제의 일종입니다. 카제인은 천연이라 좋긴 하지만 물에 잘 녹지 않으니 식품공장에서 쓰기 불편합니다. 그래서 물에 잘 녹도록 만든 것이 나트륨이 화학적으로 첨가된 카제인나트륨입니다. 카제인나트륨은 물과 기름성분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잘 섞이게 하는 유화 작용을 합니다. 여기다 단백질 강화를 위한 영양 강화제로 사용됩니다. 카제인 자체가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경우 분말을 잘 섞이도록 유화제 역할을 하면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는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유화제 안정성에 대해서는 아래 챕터의 카복시메틸셀룰로오즈 유화제를 설명한 알아볼게요.
신타6아이솔레이트 크리머 고결방지제
신타6아이솔레이트가 물에 잘 녹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는 데에는 제삼인산칼슘이라는 고결방지제가 사용됩니다. 고결방지제는 가루가 서로 붙어서 덩어리지고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입니다. 분말이 습기를 흡수하면 덩어리가 되는데 이는 제품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삼인산칼슘 또는 ‘트라이칼슘 포스페이트’는 인산으로 만들어지는 칼슘 염입니다. 식품의 표면에 적은 양의 코팅을 형성하여 분말 입자들이 서로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며, 이는 식품의 고형화를 막아줍니다. 또 식품의 질감과 외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삼인산칼슘의 사용량은 칼슘으로서 식품의 1% 이하이어야 합니다. 다만, 특수용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경우는 해당 기준 및 규격에 따릅니다. 너무 많이 복용하면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지거나, 체내 조직에 침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이인산칼륨
제삼인산칼슘과 이름이 비슷한 제이인산칼륨 역시 인산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그 역할은 다릅니다. 제이인산칼륨은 산도조절제입니다. 이는 식품의 산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산화 방지 기능을 하기 때문에 보존 효과가 높아집니다. 여기서 제삼인산칼슘과 제이인산칼륨의 원재료인 인산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죠. 인산은 워낙 만능 첨가물이다보니 여기저기 많이 사용되는데 우려 또한 높습니다.
인산
첨가물 이름 중에 ‘인산’이 들어 있으면 인산 혹은 인산염입니다. 한국의 경우 20여 종의 인산염이 허가돼 있어 복잡한 이름의 다양한 인산과 인산염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먹는 첨가물 중 하나입니다. 인산은 주로 산도조절제로서도 사용됩니다. 또 항산화 작용, 미생물 억제 작용 등도 가지고 있어 식품의 보존에도 도움을 줍니다. 인산염은 주로 팽창제, 결착제, 육가공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인산은 과다 섭취할 경우 인산염이 체내에 축적돼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이때 만성 신장 질환, 사망률, 심장병, 노화의 위험 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토코페롤
식용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성분입니다. 주로 식품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식품이 산화되면 색깔, 맛, 향, 영양가를 변질시키고 유통 기한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식품 품질을 유지하고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합성향료(바닐린향)
신타6아이솔레이트는 초코맛을 내기 위해 코코아분말과 합성향료를 사용합니다. 향료는 크게 천연과 합성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천연향료는 말그대로 진짜 과일을 농축해 넣어야 하는데 비용과 과정이 만만찮습니다. 그래서 주로 저렴하고 편한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성향료는 화학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향료입니다. 합성향료는 스포츠 음료, 단백질바나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2~3가지 들어갑니다. 없는 맛을 저렴하게 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합성향료가 있는 음식을 피하는 편입니다. 향료에 대해 자세히 짚고 넘어가죠.
향료
향료는 식품에 특정한 향을 부여하거나 가공 중에 손실된 향을 원래의 향처럼 보강시키고자 사용하는 첨가물입니다. 향이 주는 기능은 엄청납니다. 상품 가치를 높이고 식욕을 높여 줍니다. 또 향료는 진짜 같은 맛이 나도록 해줄 뿐 아니라 ‘중독성 있는 맛’까지 더해줍니다.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가공식품 업계에서는 향료가 꼭 필요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공장에서 식품을 만든 후 전국에 배달하고 몇 개월씩 보관해야합니다. 장기간 보관하면 당연히 음식 본연의 맛과 풍미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누가 맛없는 음식을 사먹을까요? 그래서 진짜 음식 같은 향과 맛이 나도록 해주는 향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진짜 같은 가짜 맛’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향료 안전성
향료는 워낙 소량 사용하는 첨가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합성이든 천연이든 향료의 경우 안전성에 대한 의문은 늘 제기되고 있고 지금도 검증 중입니다. 무엇보다 합성향료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만든 기업만 알 수 있습니다. 합성향료의 말이 화학물질 등을 통해 만들어진 향료이기 때문입니다. 향료 제조사마다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료 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영업 기밀이어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향료에는 프로필렌글리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화학물질은 ‘부수적 첨가물’로 간주해 따로 표기할 의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향료는 정체불명의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료가 들어간 음식은 자제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눌린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몸에 긍정적 작용을 합니다. 이눌린은 물과 섞이면 젤 형태가 됩니다. 변비 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 천연 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 소화 과정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을 통과해 장내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됩니다. 이눌린은 독소, 노폐물, 지방,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넘치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폴리덱스트로스
폴리덱스트로스는 포도당, D-소비톨, 인산으로 구성된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폴리는 ‘많은’ 또는 ‘여러’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폴리’에서 유래된 단어로 포도당을 의미하는 덱스트로스를 여러 개 연결하여 만든 수용성 식이섬유라는 의미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장에서 발효되는 물질을 의미하며, 곡류, 채소, 과일,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참 인체는 신비합니다. 포도당인 덱스트로스가 여러 개 결합하면 일반적으로 포도당 즉 탄수화물인 될 줄 알았는데 식이섬유가 됩니다. 덱스트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소화돼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폴리덱스트로스든 덱스트로스든 문제는 원료입니다. 현재 식품업계 구조상 수익을 위해 유기농이거나 비유기농 인증을 받지 않는 한 GMO 옥수수로 만들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또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주 유화제
앞서 언급했듯이 원재료인 크리머에 함유된 유화제 뿐만 아니라 신타6아이솔레이트에는 추가로 2가지 유화제가 들어갑니다.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과 대두 레시틴입니다. 대두 레시틴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히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에 대해 알아보죠.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은 증점제로도 쓰이는 유화제로 일일허용섭취량이 정해져 있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첨가물입니다. 다만 장내미생물에 영향을 주어 염증, 대장염, 비만 등을 촉진할 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증점제는 식품의 점도, 끈적거림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물입니다. 셀룰로스로 끝나는 성분 대다수가 식품 질감을 개선하는 증점제로 보시면 됩니다. 셀룰로스는 주로 목재 펄프와 면섬유에서 얻어집니다. 셀룰로스도 먹는 음식인데 목재 펄프에서 추출된다니 조금 걱정됩니다. 셀룰로스는 인간의 몸에서는 소화되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일부로 작용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로, 물에 녹지 않고 장을 통과하면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체내의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주요 역할로, 이로 인해 다이어트나 고지혈증 개선, 변비 예방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을 지나치게 자극하여 설사나 구토, 복부 팽만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장 내의 수분까지 흡수해 변이 딱딱해져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소 결핍을 불러오고 빈혈이나 탈모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인 기준 1일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화제 안전성
국내 유화제는 글리세인지방산에스테르 등 화학적 합성품은 물론 레시틴 등 천연 유화제까지 30여 종이 넘으며 일반적 허용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부 유화제는 부작용이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립대 연구팀이 대표적 인공 유화제인 폴리소르베이트 80과 카복시메틸셀룰로스를 쥐에 먹였더니 쥐의 장내 세균에 영향을 줘 염증성 질환과 비만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유화제에 노출된 쥐는 체지방이 늘었고, 혈당 수치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일부 연구진은 “식용 유화제는 20세기 중반 이후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사 증후군, 기타 만성 염증 질환이 늘어난 원인이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화제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하지만 문제는 식품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생활용품에서 폭넓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입, 피부, 호흡으로 너무 많이 취하고 있습니다. 식품 제조업체의 광고나 홍보만 믿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염화칼륨
염화칼륨은 식품 첨가물로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몸살 나거나 피곤할 때 병원에서 수액 주사 맞는 경험 있죠? 수액 속에 바로 염화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에 함유된 염화칼륨은 제품의 맛을 개선하고 운동 후 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해질은 땀이나 기타 다른 체액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로, 여기에는 나트륨과 염화물, 칼륨, 마그네슘, 칼슘이 포함됩니다. 전해질은 운동에서 중요합니다. 전해질은 심장에 전기 전류를 보내어 세포 내외의 체액 균형을 유지하며 근육이 수축하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땀을 통해서 전해질이 손실된 후, 이를 보충하지 않으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납니다. 전해질 보충을 위해서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냥 물 드시길 추천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전해질 음료의 경우 색소, 향료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 인공 감미료
단백질 관련 음식이나 스포츠 음료에서는 특히 감미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감미료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건강에 논란이 되는 첨가물입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에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 2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감미료는 단맛을 내는 첨가물인데 칼로리가 없어 설탕 대용으로 많은 식품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식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첨가물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0이니 안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감미료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들 성분은 칼로리가 없지만 설탕을 계속 당기고 식욕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칼로리가 0인 제로 콜라를 마시면 햄버거, 다른 탄산 음료, 감자튀김 등 다른 음식을 계속 먹고 싶어하듯이요. 일부 연구자들은 인공 감미료 섭취가 “늘어나는 비만율을 낮추기보다는 가속할 수 있다”고 제기합니다.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이 최근 암 유발 물질로 등장하면서 아세설팜칼륨으로 대체하는 식품들이 많습니다. 아스파탐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단맛이 설탕보다 200배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지정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스파탐은 감미료 가운데 유일한 발암 가능 물질이 됐습니다. 아세설팜칼륨도 설탕보다 200배나 달콤하면서 열량이 없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한국에서는 2000년 5월부터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승인됐습니다. 아스파탐처럼 페닐케톤뇨증(PKU) 환자는 아세설팜칼륨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경우 페닐알라닌 분해효소가 부족해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쌓입니다. 그러면 경련, 지능 발달 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크랄로스
수크랄로스는 실험실에서 염소 처리한 설탕(수크로스)으로 만들어집니다. 단맛이 설탕보다 600배 이상 강하고 칼로리도 전혀 없습니다.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6년 수컷 쥐에게 수크랄로스를 먹인 결과 백혈병과 혈액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 이후 미국 공익 과학 센터는 수크랄로스의 등급을 ‘사용 주의’에서 ‘사용 자제’로 강등시켰습니다. 다만, 연구가 인간이 아니라 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인간에게도 적용 가능한지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가 식품 첨가물에 대해 모르는 게 많고 여전히 연구 중입니다. 안전하다고 검증되지 않는 이상 조심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미국 FDA에서 사용 허가된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6가지 인공 감미료가 장내 세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신타6아이솔레이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품질의 좋은 단백질 원료를 맛있고 먹기 편하게 만든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단백질 보충제에서 가장 중요한 주 원료인 단백질 분말이 순수 단백질에 속하는 MPI와 WPI인 점은 놀랍습니다. 다만, 다양한 유화제,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는 점은 주의하셔야할 듯합니다. 그럼에도 단백질 보충제의 핵심은 결국 단백질 원료입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부실하고 연기도 못하는데 흥행하는 작품 보셨나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타6아이솔레이트의 고품질 단백질 원료 드시고 열심히 운동하시죠. 저는 오늘 권투체육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