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최경주아일랜드 우승 샷 정말 멋졌습니다. 50대 나이에 20대 선수들을 제치고 최고령 우승하다니 진심 대단합니다. 사실 골프 등 운동은 나이가 무척 중요합니다. 체력, 반사 신경, 근육, 파워 등 운동에 필요한 신체적 활동은 나이가 들수록 하락하는데 최경주 선수는 이 모든 상식을 뒤집어버렸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또 오래 즐기고 싶은 저로서는 최경주 선수의 운동법이 무척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경주 선수는 20대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을 하더군요. 특히 이번 경기에서 최경주아일랜드 샷은 두고두고 회자될 듯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경주아일랜드 샷을 알아보고 나이를 거꾸로 먹는 최경주 선수의 운동 방법, 자기 관리법 그리고 최경주 골프 스타일이나 장비에 대해 해부할게요.
최경주아일랜드 완도 최경주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최경주 선수부터 알아보죠. 최경주 선수는 1968년 생으로 올해 54세입니다. 최경주 선수는 중학생 때까지 역도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 때 골프선수로 전향했습니다. 당시 최경주 선수는 선장이 되길 바라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완도수산고에 진학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고교 1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골프를 접한 후 본격적으로 골프채를 잡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골프 신동’ ‘골프 괴물’이라 불리며 완도뿐 아니라 전남과 광주에까지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한서고 골프부로 스카우트되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한국프로골프(KPGA) 통산 17승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을 합쳐 총 30승을 거뒀습니다. 완도 출신이어서 완도가 최경주아일랜드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명 탱크
최경주아일랜드 역사를 이룬 최경주 선수의 별명인 ‘탱크’는 그의 단단한 체격과 끈질긴 투지를 상징합니다. 이 별명은 호주의 골프 선수 이언 베이커-핀치가 그를 두고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저력이 있다”고 말한 뒤로 생긴 것입니다. 탱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하체 근육이 매우 탄탄합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매우 발달돼 있어 덩치 큰 외국 선수들도 놀랄 정도였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 역도를 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골프는 하체가 중요합니다. 또 탱크라는 별명에는 최경주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질긴 노력도 담겨 있습니다. 이번 시합에서도 컨디션 난조와 허리 통증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스비다. 이 덕분에 최경주아일랜드에서의 행운도 찾아오고 우승까지 거머쥔 것으로 보입니다.
최경주아일랜드 탄생
최경주아일랜드라는 말은 2024년 5월 19일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나왔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최종라운드 3오버파 74타, 최종 합계 3언더파로 박상현과 연장 끝에 승리했습니다. 최경주아일랜드는 연장 첫 홀에서 나왔습니다. 연장 첫 홀에서 최경주의 두 번째 샷에서 뒤 땅을 쳤습니다. 이 때문에 공이 그린 앞을 휘도는 개울에 들어가는 듯 했지만 기적처럼 개울 옆에 있는 작은 섬에 올라갔습니다. 그 섬이 최경주아일랜드입니다. 이 섬의 크기는 가로 2m, 세로 1.5m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섬은 하늘에서만 보인다고 합니다. 5번 우드로 친 공이 그 작은 섬에 멈춰 선 것도 신기했지만, 공이 놓인 자리가 매우 좋아 갤러리들의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한 갤러리는 “저 섬은 완도”라고 말했습니다. 완도 출신인 최경주를 위한 섬이라는 의미였습니다. 또 다른 갤러리는 “최경주아일랜드”라고 했습니다.
최경주아일랜드 소감
최경주 선수도 우드를 친 이후 공이 물에 들어간 줄 알았다고 합니다. 스윙이 부자연스러웠고 비거리가 짧은 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최 선수는 조선일보의 인터뷰에서 “17번 홀부터 허리가 아팠다. 18번 홀에서는 공이 나가지 않더라. 남은 거리가 239야드에 맞바람이라 3번 우드로 쳐야 했다. 그래서 보기를 했다. 연장전에서도 비슷했다. 거리가 많이 남아 5번 우드를 쳤는데 당겨 쳤다. 치자마자 공이 물에 들어간 거로 알았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을 친 직후 갤러리의 환호가 나왔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는 거로 기대했습니다. 가보니 공이 최경주아일랜드 위에 잘 안착돼 있어 놀랐습니다. 최 선수는 그 광경을 보고 “하나님이 좋은 라이를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주아일랜드 웨지 샷
최경수 선수는 최경주아일랜드에서 핀 1m 옆에 붙여 파세이브를 했습니다. 당시 그 최경주아일랜드에서 한 웨지 샷은 여전히 화제입니다. 골프채의 최경주 선수는 그 웨지 샷에 대해 “54도 웨지로는 앞에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오르막 경사라서 59도 웨지로 평범하게 샷을 하면 스핀이 걸려서 99%는 홀 4~5m 앞에 멈췄을 거다. 샷을 하면서 클럽 페이스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스핀이 걸리지 않게 공이 계속 굴러가도록 쳤다”고 밝혔습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최경주아일랜드에서 얻은 행운을 발판 삼아 온 몸을 돌려 힘 있게 스윙했습니다. 다른 홀에서보다 50야드 쯤 더 나갔습니다. 이후 5번 아이언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후 파를 잡았습니다. 경쟁자였던 박상현 선수가 보기를 해 최경주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파 보기
최경주아일랜드에서 기록한 파(Par)는 각 홀을 완주하는 데 정해진 타수를 의미합니다. 파는 코스 설계자들이 각 홀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정한 기준 타수이며, 일반적으로 파 3, 파 4, 파 5 홀로 나뉩니다. 파 3 홀은 일반적으로 220야드 미만의 짧은 홀이며, 3타로 완주하는 것이 파입니다. 파 4 홀은 일반적으로 220야드 이상 440야드 미만의 홀이며, 4타로 완주하는 것이 파입니다. 파 5 홀은 일반적으로 440야드 이상의 긴 홀이며, 5타로 완주하는 것이 파입니다. 보기(Bogey)는 파보다 1타 더 많이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파 4 홀에서 5타를 치면 보기입니다. 보기는 파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결과이지만, 골프에서 보통의 결과로 간주됩니다. 더블 보기(Double Bogey)는 파보다 2타 더 많이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트리플 보기(Triple Bogey)는 파보다 3타 더 많이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버디
반면 버디(Birdie)는 파보다 1타 적게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글(Eagle)은 파보다 2타 적게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파 4 홀에서 2타를 치면 이글입니다. 이글은 버디보다 좋은 결과이며, 골프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간주됩니다. 알바트로스(Albatross)는 파보다 3타 적게 홀을 완주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파 4 홀에서 1타를 치면 알바트로스입니다. 알바트로스는 이글보다 좋은 결과이며, 골프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간주됩니다.
웨지 아이언 우드
최경주아일랜드에서 주목 받은 웨지는 그린 주변에서 공을 홀컵으로 가까이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골프 클럽의 한 종류입니다. 웨지는 크게 피칭 웨지 (PW), 어프로치 웨지 (AW), 샌드 웨지 (SW), 로브 웨지 (LW) 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웨지는 로프트 각도와 솔 디자인이 다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언은 골프에서 중거리와 단거리 샷을 위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나 우드와 달리 금속 헤드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성을 제공합니다. 골프 클럽 우드는 가장 긴 거리를 날릴 수 있는 클럽으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우드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제 나무로 헤드를 만들었지만, 현대에는 금속이나 티타늄 등의 소재로 제작됩니다.
최경주나이 최고령 우승 상금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거머진 이 날은 최경주 선수의 54세 생일입니다. 이전까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은 2005년 최상호 선수가 매경오픈에서 달성한 만 50세 4개월 25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경주 선수의 실제 나이는 56세라고 합니다. 최경주 선수의 공식 출생 연도는 1970년이지만 과거 시골에서 흔히 그랬듯 호적신고를 늦게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는 1968년생이라고 합니다. KPGA 투어에서 19년 만에 나온 50대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PGA 투어에서 최고령 우승은 52세 10개월 8일의 샘 스니드입니다. 최경주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오늘의 우승이 역대 최고다. 물에 빠진 줄 알았던 볼이 최경주아일랜드에 올라간 건 설명이 안 된다. 미국에서 갤러리 무릎에 맞아 운 좋게 버디를 하고 우승한 적도 있지만, 오늘이 압도적이다. 가장 기억에 남을 대회”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우승 상금은 2억 6000만 원이었습니다.
최경주아일랜드 KJ CHOI 아일랜드
최경주 선수가 우승하도록 도운 작은 섬이 ‘KJ CHOI 아일랜드’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섬은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 18번 홀 그린 주변 개울 안 러프 지역입니다. KJ CHOI는 최경주 선수의 영문 성(CHOI)와 영문이름 앞 글자인 K와 J입니다. 핀크스 골프클럽 측은 이곳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동일한 장소에서 파 이상을 기록하는 골퍼들에게 골프장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경주아일랜드인 KJ CHOI 아일랜드 명칭은 최경주 선수가 직접 제안했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경기가 끝난 직후 “아무리 생각해도 공이 개울에 빠지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승할 수 있게 도운 18번 홀 그린 주변 개울 안의 작은 섬을 KJ CHOI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후 주최 측인 SK텔레콤과 핀크스 골프클럽이 사흘간의 논의 끝에 최경주 선수의 바람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
핀크스 골프클럽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최경주아일랜드가 생긴 골프장입니다. 이 곳은 1998년에 개장했으며,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테오도르 G. 로빈슨이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입니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총 27개의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스들은 로빈슨의 모든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드 골프코스의 전통성에 21세기형 골프의 신개념을 접목시켜 완성됐습니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한라산과 바다 그리고 오름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플레이 내내 탄성이 나옵니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2005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영국 골프월드에 의해 국내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골프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경주 PGA
최경주아일랜드 화제를 낳은 최경주 선수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총 8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2020년부터는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미국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약하며 2021년에 1승을 올렸습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PGA 정규 투어 대회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시니어 무대에서도 한국인 첫 우승 기록을 남겼습니다. SK텔레콤오픈에서 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우승의 여운을 즐길 틈도 없이 바로 다음 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미국 집에 잠시 들러 옷을 갈아입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20일 밤 11시쯤(현지 시각)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3일부터 나흘간 미 미시간주 벤턴하버 하버 쇼어스 리조트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 대회) 메이저 대회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나섭니다.
최경주 건강 관리
최경주 선수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20~30대와 겨루기 위해 술·커피·탄산을 끊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최경우아일랜드 행운을 가져온 듯 합니다. ‘알코올·카페인’을 일절 먹지 않으며 몸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최 선수는 ‘소폭’(소주 폭탄주)으로 스무 잔까지 마셨으나 3년 전부터 공도 잘 못 치면서 한 방울도 입에 안 대고 있습니다. 햄버거 먹을 때에도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마십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커피에 든 카페인이 칼슘을 빼앗아 간다는 이야기를 들어 (커피도) 끊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경주 선수의 말에 공감하며 술과 커피를 끊은 점에 존경을 표합니다. 또 즐기던 튀김과 탕 등을 멀리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은 전보다 3분의 1을 덜어냈습니다. 국 종류도 전복 미역국 등 담백하게 먹고 삼겹살은 수육으로 먹습니다. 대회장에서는 아침엔 오믈렛을 즐기고 스테이크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합니다. 탄수화물이나 당을 줄이고 단백질을 강화한 식습관으로 개선했네요.
술과 근육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술을 마시면 근육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압니다. 그래서 웨이트 운동 하시는 분들은 술은 절대 금기입니다. 체내에 술이 들어오면 이뇨 작용으로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됩니다, 이때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수분마저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알코올을 분해되며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영양소 흡수를 방해합니다. 결국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셈이죠. 게다가 술은 근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해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특히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운동 효과도 떨어집니다. 하루 3~4시간 운동하고 음식 조절하며 힘들게 만든 근육이 술 한잔으로 인해 손실된다고 하니 너무 허탈합니다.
카페인 과다 섭취
커피에 든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활성화합니다. 이 때문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소변을 통해 체내 영양소가 배출됩니다.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발생할 확률이 커집니다. 실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하루 동안 카페인 800mg을 섭취한 사람들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이 77% 증가해 뼈에 안 좋은 영향을 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 수준은 일일 330mg 이상입니다.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150~19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습니다. 콜라 등 일부 탄산음료에도 들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결국 뼈를 약하게 만들어 운동 시 부상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뼈가 약한 중년은 조심해야합니다.
체계적 트레이닝 근력운동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최경주 선수의 운동 방법도 무척 궁금합니다. 최경주아일랜드 행운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에너지가 필수적입니다. 최경주 선수는 근력과 코어 강화 운동을 체계적으로 합니다. 골프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리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골프는 18홀 내내 집중하기 위해 강한 체력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근육에 많이 보관하기 위해 근력 운동을 필수 조건입니다.
최경주 선수 운동 방법
최경주 선수는 몇 년 전 살도 많이 빠지고 근육량도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미국 댈러스 집 근처 트레이닝 전문 센터에서 몸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 검사를 통해 코어와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근육 운동을 합니다. 매일 아침에는 40분 가량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한 후 1시간~1시간 30분 동안 덤벨 등을 이용한 근력 운동, 플랭크 등 다양한 코어(근육) 강화 운동을 합니다. 최근엔 ‘체력 관리의 달인’으로 알려진 베른하르트 랑거 선수의 조언에 따라 플랭크를 좀 더 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골프 스타일
최경주 선수는 아이언 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긴 러프에서 공을 잘 빼 그린에 세우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퍼트 스킬을 중요시합니다. 여담으로 최경주 선수는 약 1년 전 퍼터의 그립을 바꿔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는 퍼트가 잘되면 샷과 쇼트게임까지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자주 말합니다. 실제 그는 최근 드라이버 거리가 260~270야드 정도로 젊었을 때보다 20~30야드 줄었지만 정확한 아이언과 퍼팅 능력을 높여 짧아진 거리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매일 500개씩 샷 연습을 합니다. 그는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경기할 때 힘이 빠진 상태에서 샷을 하려면 평소 연습을 충분히 해둬야 한다. 젊었을 때는 하루 1000개씩 쳤다. 벙커샷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까지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고 말했습니다.
퍼트 집중력 연습
최경주 선수는 라운드 한 시간 전에 40분가량 빠짐없이 퍼팅 연습을 합니다. 방법이 독특합니다. 우선 10분간 1m짜리 쇠자 위에 공을 올려놓고 퍼팅을 반복합니다. 이때 공이 똑바로 끝까지 굴러가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경기 중에도 공이 똑바로 굴러가던 장면을 떠올리면 집중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 1m 거리를 시작으로 30cm씩 뒤로 물러나며 2m 거리까지 퍼팅을 합니다. 그 다음은 거리감 훈련으로 6m, 8m, 10m, 12m 거리에서 2m 간격으로 퍼팅 거리를 맞춰보는 연습을 20분가량 합니다.
최경주 선수 사용 장비
최경주아일랜드 신화를 낳은 장비들에 대해 알아보죠. 최경주 선수는 다음과 같은 골프 클럽을 주로 사용합니다. 드라이버는 TaylorMade M2 (10.5 degrees)와 샤프트는 Matrix Ozik TPHDe 6X, 우드는 TaylorMade M1 (15 degrees)와 샤프트는 Matrix Speed Rul-Z A-Type 70X, 아이언은 스릭슨 ZX7 MKII와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400, 유틸리티는 캘러웨이 APEX UW와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모델, 샤프트는 벤투스 블루TR 7X, 웨지는 클리블랜드 RTX6 집코어 50도, 54도, 58도,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 투어이슈 S400 그리고 퍼터는 오디세이 트라이핫 #2 모델입니다.
최경주선수 클럽 선택법
최경주 선수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클럽을 선택하여 사용하며, 그의 선택은 제품의 브랜드, 출시 시기, 인기에 상관없이 이뤄집니다. 특히 타구감, 탄도, 컨트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그는 아이언 플레이를 중시하기 때문에 아이언 선정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공은 스릭슨 Z-STAR XV를 사용합니다. 이 공은 부드러운 중심부를 시작으로 가장자리가 점점 단단해지는 구조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가진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최경주아일랜드 관련 이야기, 세계적인 골퍼인 최경주 선수의 운동법과 연습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은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와 뼈를 깎는 노력을 합니다. 특히 최경주 선수 역시 오랫동안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덤벨 등 다양한 근력 운동과 플랭크 등 코어 강화 운동을 하더군요. 이러한 운동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보다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건강한 단백질바를 챙겨먹으면서 줄넘기, 달리기, 복싱, 스쿼트, 턱걸이 등 다양한 운동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참 골프에 스쿼트가 효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