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라 타고 오시리아 만끽하며 10배 즐겁게 러닝하기

타바라 타고 오시리아 10배 러닝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요즘 부산 ‘타바라’ 버스가 인기입니다. 부르면 택시처럼 달려옵니다.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에는 가 볼만 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명소에 가기가 힘듭니다. 특히 외지 관광객 분들은 교통편 찾다가 소중한 여행 시간 허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타바라 버스가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타바라 버스는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 테마파크, 루지, 오시리아 산책로 등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합니다. 이달 말에 기장 바다 마라톤대회도 열리고 하니 기장 바다 마라톤대회 코스를 따라 러닝도 할 겸 타바라를 이용해 움직이면서 주요 관광명소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바라, 타바라 이용방법, 오시리아뜻과 오시리아 관광명소 그리고 기장 바다 마라톤대회 러닝 코스를 알아보고록 할게요. 러닝도 하고 관광도 하고 ‘1석2조’였습니다.

타바라 기장

타바라는 ‘한번 타 봐’라는 의미입니다. 경상도 억양을 조금 넣으면 더 구수해집니다. 타바라는 부산형 수요 응답형 교통(DRT) 수단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승객이 정해진 정류소에서 부르면 1~2분 내 달려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코스만 다니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타바라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이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합니다. 이 덕분에 승객도 편하고 비용 절감도 많이 이뤄집니다. 부산에서는 기장에서만 타바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타바라 앱

타바라 버스를 이용하려면 타바라 전용 앱을 반드시 깔아야 합니다. 승객은 앱에 로그인 후 타바라 버스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타바라 버스는 평소 오시리아역 3대, 기장역 1대, 국립수산과학원 1대씩 대기합니다. 승객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앱에 입력한 후 호출하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던 타바라 버스가 출발합니다. 이동 방향이 비슷한 승객이 인근에서 호출하면 AI가 판단해 승객 합류도 이뤄집니다.

타바라 운행 시간과 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평일 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7시에는 5대 모두 운행합니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합니다. 요금은 1200원으로 시내버스와 동일합니다.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도 가능하다.

타바라 효과

타바라 버스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는 91.0점으로 매우 높습니다. 최근 부산연구원이 발표한 ‘타바라’ 시범운영 성과와 확대 방안을 담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객의 대기 시간은 평균 6.9분으로 기존 대중교통(시내버스)을 이용할 때 대기하는 평균 13.7분보다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탑승 인원은 평균 211명이었습니다. 주말·공휴일은 261명으로 평일 185명보다 1.4배 많았습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지만 지역민들이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바라 버스 정류소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 관광 명소가 정류소입니다. 기장 공수마을, 해동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아난티코브 힐튼, 오랑대, 연화리, 대변항,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기장역 동해선, 기장시장, 오시리아역 동해선, 롯데월드, 롯데아울렛, 동부산관광단지,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등 15곳입니다. 이용객들은 이곳에서 타바라 버스를 호출해야 합니다. 이들 정류장이 어떤 곳인지 많이 궁금하시겠죠? 타바라 버스 체험하기 전 정류소부터 먼저 구체적으로 알아볼게요.

오시리아뜻

오시리아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부산에 살지만 사실 오시리아가 무슨 뜻인지 현재까지 몰랐습니다. 오시리아는 ‘오랑대’와 ‘시랑대’라는 지명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오랑대와 시랑대 모두 기장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입니다. 오랑대는 기장 일대 해안 절벽에 있는 5개의 바위 돌출부를 의미하며 ‘다섯 명의 사나이가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시랑대는 기장 해안 절벽 중 일부 절벽을 의미하며, ‘벼슬아치가 앉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시리아는 오랑대의 머리글자인 ‘오’와 시랑대의 ‘시’를 따오고 ‘부산으로 오시라’는 의미까지 함축한 것입니다. 오시리아는 ‘오랑대와 시랑대가 있는 부산으로 오시라’라는 뜻입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기장 일대 동부산관광단지의 공식 명칭입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동부산을 넘어 부산의 대표적 관광 복합 단지로 호텔, 테마파크, 놀이시설, 쇼핑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입니다. 규모만 366만 여㎡로 축구장 500개 크기입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시작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단지는 남해안 관광 벨트 조성 계획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2010년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 공사가 착공했습니다. 2014년 말에는 대규모 쇼핑몰인 ‘롯데아울렛 부산점’, 2015년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 2016년에는 럭셔리 리조트 호텔 ‘아난티코브 힐튼 부산’이 각각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에는 롯데월드, 스카이라인루지도 개장했습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관문은 동해선 오시리아역으로 2016년 개통했습니다.

기장 공수마을

기장읍 시랑리에 위치한 자연마을입니다. 조선시대 공수전이 있었던 마을이라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공수전은 고려시대 출장 중인 관리의 숙박이나 접대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일구던 밭을 의미합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시작 지점인 공수마을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마을 주변에는 기장미역과 다시마 양식이 이뤄집니다.

기장미역

기장미역은 조선 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돼 있습니다. 수온, 조류 등 최적의 어장에서 자라 미역 중 최상품으로 유명합니다. 기장미역은 줄기와 잎이 가늘며 국을 끓였을 때 풀어짐이 적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공수마을 앞바다는 메운 미역 양식장 풍경은 부산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해동용궁사

워낙 유명한 명소여서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해동용궁사는 바다에 지어진 절로 해돋이 명소로 꼽힙니다. 1376년(공민왕 21년) 나옹 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대한민국의 관음성지 3곳 중 한 곳입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 절벽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 절벽에 건립된 만큼 건축 양식도 독특합니다. 매력입니다. 용의 머리 모양을 한 용두암과 금강반야바라밀경론을 모신 진신사리탑이 유명합니다. 다양한 전각도 볼거리입니다.

국립수산과학관

부산하면 바다이고 부산항입니다. 또 전국 고등어 80% 이상을 공급하는 부산공동어시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립수산과학관은 ‘바다의 도시’ 부산에 1997년 개관했습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합니다. 주요 전시관은 바다, 어업, 수산, 해양과학기술 등 4가지 이야기로 나뉩니다. 바다 이야기는 해양 생물 중심, 어업 이야기는 물고기 잡는 기술 중심, 수산 이야기는 양식이나 가공 중심 그리고 해양과학기술 이야기는 지속가능한 해양 보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해양 생물, 어망, 방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전시관만 있는 게 아니라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연구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난티코브 힐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처음으로 들어선 5성급 대형 리조트여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난티코브 리조트 브랜드와 전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이 함께 운영합니다. 처음 개장했을 때 기장 바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인피니티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외에도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이 다양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랑대

오랑대의 ‘오’는 오시리아의 ‘오’입니다. 기장읍에 위치한 해안 절경 명소입니다. 웅장한 기암 절벽과 푸른 바다, 그리고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다만,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미랑대’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워낙 절경이 뛰어나다 보니 조선시대 임금들이 신년을 맞이해 해맞이를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는 한번씩 ‘멍’ 하러 가는 곳입니다. 캠핑, 피크닉,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연화리

기장읍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해녀촌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과 전복죽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덤입니다. 조선시대에 ‘연화도’라고 불렸으며, 해녀들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여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당연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양한 해산물은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합니다. 전복죽 먹다가 기절할 수 있습니다. 넘 맛있습니다. 특히 연화리는 해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해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대변항

대변항은 기장읍 대변리에 위치한 국가어항입니다. 기장 멸치의 본고장입니다. 매년 멸치 축제도 열립니다. 멸치 뿐만 아니라 도다리, 장어, 가자미, 농어 등 다양한 생선이 잡힙니다. 또 어시장도 있습니다. 어선들이 갓 잡아온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하는 유명한 식당들도 많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으며 보는 아름다운 항구 풍경은 덤입니다. 대변항 대표적인 어종인 멸치를 테마로 조성된 광장과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여 건립된 등대도 멋집니다. 멸치쌈밥, 도다리구이, 장어순대가 정말 맛있습니다.

기장시장

기장시장은 기장읍 대라리에 위치한 재래시장입니다. 부산 사람들도 대게나 해산물 먹으러 많이 갑니다. 이 시장은 1944년 일제강점기 때 오일장으로 개장한 후 1985년 현대식 상설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장시장은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농산물로 유명하며, 부산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중 한 곳입니다. 특히 시장 곳곳에 울리는 ‘기장 아지매’의 목소리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해물뚝배기, 멸치쌈밥, 도다리구이 등 기장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하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기장 롯데월드와 스카이라인루지

동부산관광로 42에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롯데월드의 2번째 테마파크입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지만 마땅한 테마파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장 롯데월드가 들어서면서 즐거워한 시민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입니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아틀란티스, 드래곤코스터 등이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롯데월드 바로 옆에 스카이라인루지가 있습니다. 총 길이 1.8km의 루지 트랙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2만 5000원, 청소년 2만 2000원, 어린이 1만 9000원입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타바라 버스 정류소가 따로 있는 곳은 아닙니다. 대신 다양한 정류소를 연결하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적극 추천합니다. 탁 트인 바다와 멋스러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연인이 걷기에 좋습니다. 해안산책로는 2.6km입니다. 이 산책로를 다라 아난티코브 힐튼, 오랑대, 국립수산과학원, 해동용궁사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타바라 타보니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선 역인 ‘벡스코역’에서 출발해 ‘오시리아역’에 내렸습니다. 참 저는 4월 28일 열리는 기장 바다마라톤 대회 코스 출발점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타바라 버스도 타보고 기장 바다마라톤 대회 코스를 달려볼까해서요. 오시리아역에 내리자마다 타바라 버스 앱에 로그인합니다. 기장 바다마라톤대회 출발점에서 가장 가까운 롯데아울렛을 도착지로 입력한 뒤 버스를 호출했습니다. 근데 1분도 지나지 않아 버스가 보였습니다. 너무 일찍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타바라 버스 1대는 오시리아역에 대기한다고 하더군요. 버스에 들어서니 기사님과 카드 단말기가 가장 먼저 보였습니다. 기사님이 탑승 완료를 누른 후 OK 사인을 했습니다. 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댔습니다. 승차가 완료됐습니다. 기사님 좌석 바로 뒤에 모니터에 운행이나 도착지 정보와 예정 시간 등이 안내 되더군요. 예정 시간보다 5분 일찍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큰 도로만 건너면 기장 바다마라톤대회 출발점인 기장읍 물음표 공원이 나옵니다.

기장 바다마라톤 대회

매년 봄이면 부산 기장에서 열립니다. 아름다운 기장 해안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매력입니다. 그러나 해안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길지 않아 가끔 실망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점 주의하세요. 하지만 기장 일대 주요 관광 명소를 거친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입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관광 명소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매년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실제로 2019년 약 6000명,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1년 약 3000명, 2022년 약 4500명 그리고 2023년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에는 4월 28일 열립니다.

5km 코스

저는 다양한 코스 중 5km를 달렸습니다. 마라톤 대회 전이라 컨디션 유지를 위해서입니다. 5km 구간은 물음표 공원에서 출발해 국립수산과학원 인근 용궁사입구 삼거리에서 전환해서 송정2호교를 돌아 물음표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코스 특징과 달리기

인도를 따라 달렸습니다. 바닥은 우레탄이나 벽돌이었습니다. 5km 짧은 코스이지만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않았습니다. 스타트 할 때에는 미드풋은 달리며 호흡을 조절했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자주 반복됩니다. 따라서 코로 호흡하며 리듬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출발하면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중간 중간 평지나 오르막길이 느껴졌습니다. 평지나 오르막길이 나오면 푸어풋으로 속도를 냈습니다. 원조짚불곰장어 식당 정도부터 내리막 경사도가 서서히 심해졌습니다. 중력에 몸을 맡기도 힐풋으로 무릎과 발목을 보호했습니다. 전환점인 송정2호교를 돌면 오르막길 나왔습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푸어풋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100m 올라가면 타이드어웨이 풀빌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오르만길이 이어졌습니다. 코 호흡으로 숨을 고르면서 미드풋으로 속도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기록을 내시려면 미드풋으로 달리시다 오르막길이 나오면 푸어풋으로 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도착지까지 얼마 안 남아 에너지는 쏟아부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변 풍경도 즐기시려는 분들은 미드풋으로 자기 페이스대로 하시면 됩니다.

마라톤 달리기 빨라지는법

마라톤 기록 향상을 위해 폐활량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력 운동은 필수입니다. 근력 운동은 강력한 근육은 더 효율적인 달리기를 가능하게 하며 피로를 늦추며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또 속도와 지구력을 향상시킵니다. 제가 장거리 달리기를 위해 평소 자주 하는 근력 운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근력 운동 프로그램

마라톤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근력 운동 프로그램입니다. 마라톤 대회를 앞두거나 기록 경신을 준비하신다면 주당 2~3회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대표적 운동 방법은 스쿼트, 런지, 데드리트프, 플랭크 그리고 푸쉬업입니다.

스쿼트 런지

3세트 8~12회 반복합니다. 세트 사이 30초 휴식입니다. 스쿼트는 단순히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그 이상입니다.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달리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대퇴사두근은 달리기에 주로 사용되는 근육입니다. 또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을 강화해 속도 향상, 피로 감소,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해 보다 나은 발놀림을 가능하게 합니다. 발놀림이 유연하면 속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엉덩이 근육은 달리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달리기 균형을 잡고 안정감을 유지시키는 복부 코어 근육도 강화합니다.

데드리프트

3세트, 8-12회 반복합니다. 데드리프트는 단순히 등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그 이상이어서 마라톤 선수들에게 필수적입니다. 등 근육 강화합니다. 강력한 등 근육은 달리기 자세를 개선하고, 코어 안정성을 높이며, 부상 위험을 줄입니다. 마라톤은 근육 지구력이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데드리프트는 근육 지구력을 향상시켜 피로 지연과 더 나은 경기력 발휘에 도움을 줍니다. 데드리프트는 폭발적인 힘을 향상시켜 더 빠른 속도와 더 강력한 스트라이드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 뼈 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플랭크

3세트로 하되 한 번에 50~60초 유지해야합니다. 플랭크는 요추안근, 횡경막 등 코어 근육 전체를 강화해 달리기 자세를 개선하고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횡경막은 특히 효율적인 호흡을 돕습니다. 특히 허리 통증을 완화합니다.

푸쉬업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3세트 합니다. 푸쉬업은 상체 근육을 강화합니다. 강력한 가슴 근육은 달리기 폼을 개선하고, 팔을 앞으로 밀어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어깨 근육과 팔 삼두근을 발달시켜 오르막길을 오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푸쉬업은 마라톤 선수에게 필수적인 운동입니다. 푸쉬업을 꾸준히 하면 근육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향상시켜 마라톤 경기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템포 트레이닝

목표 속도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일정 거리를 지속적으로 달리는 훈련입니다. 유산소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육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5km 코스를 목표 속도보다 10초 빠른 속도로 달리는 훈련을 2~3회 반복합니다. 템포 트레이닝 사이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경사로 트레이닝

경사로에서 달리는 훈련은 다리 근육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상승 구간을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 경사로에서 200m를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걷거나 조깅으로 천천히 내려오는 훈련을 3~4회 반복합니다. 경사로 트레이닝은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결론

이번에도 타바라 버스를 타고 오시리아 관광 명소를 다니며 러닝이라는 운동까지 했습니다. 특히 곧 열리는 기장 바다마라톤대회 코스를 달려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색다른 환경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달리다 보면 평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느껴집니다. 기장 바다 바람의 시원함, 눈도 즐겁게 몸도 건강해지는 충만함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에서만 가능한 기록들 등입니다.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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