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복싱처럼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체력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늘이 노래지다’고 표현합니다. 하긴 이 맛에 복싱을 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하얗게 태웠다’로 말합니다. 그래서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아르기닌을 복싱이나 운동 전에 반드시 먹습니다. 그런데 아르기닌 잘 골라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포뉴 아르기닌은 ‘어벤져스’ 군단입니다. 아르기닌은 흡수율이 낮은 게 단점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미노산과 영양성분을 추가로 넣어 아르기닌의 효과를 대폭 높였습니다. 저는 이를 ‘어벤져스 효과’라 생각합니다. 서로 단점은 보완하고 강정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요. 그래서 운동할 때 아르기닌을 자주 먹는 입장에서 포뉴 아르기닌은 망설임없이 챙겨먹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르기닌 효과와 섭취 팁, 아르기닌 어벤져스 군단 효과 그리고 포뉴 아르기닌에 대해 알아볼게요.
포뉴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일명 ‘정력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다양한 생체 활동에 필요합니다. 특히 운동 중 산화 질소를 생성해 혈관을 확장하고 근육에 영양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발기 부전 치료제처럼 홍보되죠. 다양한 아르기닌 중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좋은 영양소가 바로 ‘L-아르기닌’입니다. 몸 속에서 질소를 운반해 체내 암모니아 대사에 관여합니다. 당연히 노폐물 배설을 촉진합니다. 또한 L-아르기닌은 피로 회복에도 관여해 국내에서는 ‘운동할 때 먹으면 좋은 영양제’ ‘피로 회복제’ ‘남성 정력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기닌 섭취 팁
다만, L-아르기닌은 충분한 양을 복용해야 합니다.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흡수율이 낮아 적은 양을 먹으면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1일 5000~6000mg은 복용해야 합니다. 포뉴 아르기닌은 40ml 한 포당 6000mg의 아르기닌이 함유돼 있습니다. 넉넉한 용량입니다. 그리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액상으로 공복에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포뉴 아르기닌은 액상이어서 흡수율이 높겠네요. 그리고 포뉴 아르기닌의 큰 장점은 흡수율이 낮은 아르기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르기닌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짝꿍’ 아미노산을 함께 담았다는 점입니다. L-오르니틴, L-카르니틴 그리고 L-시트룰린입니다. 운동하는 입장에서 아르기닌과 함께 짝꿍 아미노산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오르니틴 카르니틴 시트룰린
L-오르니틴, L-카르니틴, L-시트룰린은 모두 인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입니다. 특히 이들 아미노산은 운동 효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운동선수와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L-오르니틴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간 건강을 촉진합니다. 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L-카르니틴은 장기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로 지방산을 운반하여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며 혈압 조절과 심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과 함께 복용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L-시트룰린은 혈관 확장과 혈류 개선을 통해 운동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근육 피로를 줄이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르기닌 ‘짝꿍’ 오르니틴 카르니틴 시트룰린
이 세 가지 아미노산은 서로 상호 작용하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 ‘짝꿍’이라 불립니다. 특히 아르기닌과도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L-아르기닌과 L-오르니틴의 경우 L-아르기닌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함께 복용하면 암모니아 제거와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L-카르니틴과 L-시트룰린의 경우 L-시트룰린은 L-카르니틴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L-카르니틴의 지방 연소 능력을 L-시트룰린이 더욱 증폭시켜 체지방 감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L-시트룰린은 근 피로 물질 제거를 촉진하고, L-카르니틴은 근육 에너지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운동 후 빠른 근육 회복을 돕습니다.
오르니틴 카르니틴 시트룰린 섭취 팁
L-오르니틴, L-카르니틴, L-시트룰린은 건강과 운동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아미노산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 운동량, 목표 등에 따라 적절한 섭취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확한 권장량은 아직 부족하지만, 각 아미노산의 특성과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일반적인 권장 섭취량과 개인 맞춤형 섭취를 위한 팁을 제시합니다. L-오르니틴의 경우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mg~2g(1kg당 5~10mg), L-카르니틴 500mg~2g(1kg당 5~10mg), L-시트룰린 일일 권장 섭취량은 3~ 6g입니다. L-아르기닌과 L-오르니틴을 2 대 1 비율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L-카르니틴과 L-시트룰린 역시 2 대 1 비율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뉴 아르기닌에는 L-오르니틴 100mg, L-카르니틴 100mg, L-시트룰린 20mg 들어 있습니다. 일일 권장량보다 매우 낮다는 점 유의하세요.
포뉴 아르기닌 ‘착한’ 유기농 원료
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하는 분들은 프로틴, 아르기닌, BCAA 등 다양한 보충제를 드시는데 이 또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음식 맛을 내고 비율을 줄이기 위해 화학 첨가물이나 색소 GMO 등을 넣고도 안전하다고 광고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포뉴 아르기닌은 참 착합니다. 아르기닌의 경우 원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흔히 아르기닌은 장어, 굴, 전복 등에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사실 장어, 굴, 전복에서 아르기닌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젤라틴 등 작물에서 아르기닌을 생산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유래의 포도당을 미생물 먹이로 발효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옥수수의 경우 유전자조작작물(GMO)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미국 등 수입산이고 유기농이나 논-GMO 표시가 없으면 90% GMO입니다. 하지만 포뉴 아르기닌의 경우 국내산 100% 원료를 사용합니다. 국내산의 경우 GMO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GMO 팁
GMO는 기존 생물체에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를 삽입해 새로운 성질을 갖게 된 생물체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두, 옥수수 등 GMO는 주로 제초제를 흡수해도 죽지 않게 유전자가 조작된 작물입니다. 그래서 GMO에 엄청난 양의 제초제가 흡수돼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유전자조작 식품의 경우 DNA가 변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모릅니다. 그러나 GMO에 대한 안전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GMO 연구는 동물에 대한 검증만이 있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전혀 없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이뤄진 실험에서도 충격적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연구팀이 GMO 옥수수와 이 옥수수를 재배할 때 뿌리는 제초제를 쥐에게 먹였는데 보통의 사료를 먹인 쥐에 비해 종양(혹)이 2~3배 많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은 세계 최대 GMO농산물 수입국 중 한 곳입니다. 주요 수입국 대다수는 콩, 옥수수 등 작물을 GMO로 개발한 나라들입니다.
아르기닌 ‘정력제’ 마카까지
마카는 고대 페루 ‘안데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뿌리 채소입니다. 고산 지대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나다 보니 아미노산, 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카에는 ‘운동 필수 아미노산’으로 알려진 BCAA 3가지 성분 중 류신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정력제로서 마카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마카는 음경 동맥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알칼로이드와 덱스트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높여 스테미너를 향상시키며 남성의 정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포뉴 아르기닌처럼 마카와 아르기닌을 함께 섭취할 경우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은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카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하루 1.5g~3g입니다. 포뉴 아르기닌에는 1000mg(1g) 들어 있습니다. 마카의 경우 정력에 좋다고 많이 섭취하면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BCAA 모르면 간첩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꼭 챙겨 먹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요즘 나오는 단백질바 등 운동 보조 식품에 많이 함유되는 추세입니다. BCAA는 류신 (Leucine), 이소루신 (Isoleucine), 발린 (Valine)을 말합니다. 사람은 이들 아미노산들을 스스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 섭취를 통해 얻어야 합니다. BCAA는 신체에서 근육 손상 회복 및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BCAA는 근성장, 근육통 감소, 근 손실 방지, 근육 피로도 감소, 체지방 감소,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을 줍니다. 일일권장섭취량은 성인 남성은 15-20g, 성인 여성은 3-12g입니다.
‘야관문’ 비수리
포뉴 아르기닌이 아예 작정을 했습니다. 운동 보조식품으로 홍보를 하는데 알고 봤더니 거의 정력제 수준입니다. 아르기닌, 마카에다 ‘야관문’으로 알려진 ‘비수리’까지 담았습니다. 비수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한의학에서 전통 약재로 사용됩니다. 아르기닌, 마카 그리고 비수리 등 운동에 좋은 성분들은 기본적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운동 중에 산소와 에너지를 원할히 공급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기본적으로 잘 되면 근육 피로 물질을 신속히 제거하고 에너지를 높여 운동 효과에 도움이 되죠. 여기다 비수리는 항산화 효과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염증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수리와 아르기닌은 한마디로 ‘천생연분’입니다. 함께 섭취하면 아르기닌 제품의 효과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 조력자들
포뉴 아르기닌은 주인공 아르기닌을 비롯해 L-오르니틴, L-카르니틴, L-시트룰린, 마카, 비수리와 ‘어벤져스’를 구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어벤져스’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돕는 지원 부대도 있습니다. 타우린, 아연, 비타민 B군입니다. 타우린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생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일권장섭취량은 1000~3000mg입니다. 아연은 우리 몸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는 만능 미네랄입니다. 특히 아연은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장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요즘 단백질 보충제 등 운동 보조식품의 필수 성분입니다. 아연 일일권장섭취량은 성인 남성 기준 10mg입니다만 효과를 보기 위한 최적 섭취량은 50mg입니다. 비타민 B1 B6 B12은 비타민 중에서도 서로 긍정적 영향을 주는 영양소들로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저는 비타민B1 B2 B12를 ‘에너지 비타민’이라 부릅니다. 이들 비타민은 식사를 해서 얻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운동이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쉬운 점
포뉴 아르기닌은 광고에는 합성향료, 감미료가 첨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원재료를 보면 감미료 3가지, 합성향료 1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과다 섭취를 하지 않으면 안전한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감미료와 합성향료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식품 첨가물에 대해 모르는 게 많고 여전히 연구 중이어서 안전하다고 검증되지 않는 이상 조심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첨가물에 대해 정확히 알리는 것은 기업의 기본 도리이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강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감미료 논란
효소처리스테비아, 수크랄로스, 말토덱스트린입니다. 효소처리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00~300배 단맛이 강하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 효소처리스테비아는 효소 처리 과정을 통해 정제한 감미료입니다. 효소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효소, 촉매, 용매 등에 사용된 화학물질이 스테비아에 잔존할 우려가 있습니다. 수크랄로스는 실험실에서 염소 처리한 설탕(수크로스)으로 만들어집니다. 단맛이 설탕보다 600배 이상 강하고 칼로리도 전혀 없습니다. 수크랄로스는 논란 중인 감미료입니다. 특히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말토덱스트린은 단맛은 나는데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토덱스트린은 혈당을 급속히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에너지를 내는 효과를 가집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말토덱스트린이 장내 세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질병의 위험이 대단히 높아진다고 우려합니다. 옥수수 등에서 추출되다 보니 GMO 우려가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진짜 같은 가짜 맛’ 합성향료
포뉴 아르기닌은 블루베리맛을 내기 위해 블루베리농축액과 블루베리 합성향료를 사용했습니다. 향료는 식품에 특정한 향을 부여하거나 가공 중에 손실된 향을 원래의 향처럼 보강시키고자 사용하는 첨가물입니다. 향료는 진짜 같은 맛이 나도록 해줄 뿐 아니라 ‘중독성 있는 맛’까지 더해줍니다. 합성향료는 화학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향료입니다. 향료는 워낙 소량 사용하는 첨가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은 늘 제기되고 있고 지금도 검증 중입니다. 이는 합성향료는 화학물질 등을 통해 만들어진 향료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향료에는 프로필렌글리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화학물질은 ‘부수적 첨가물’로 간주해 따로 표기할 의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향료는 정체불명의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료가 들어간 음식은 자제하는 편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포뉴 아르기닌은 ‘어벤져스’ 군단입니다. 국내산 100% 원료로 만들어진 아르기닌을 비롯해 L-오르니틴, L-카르니틴, L-시트룰린, 마카, 비수리, 타우린, 아연, 비타민 B군이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개인적으로도 포뉴 아르기닌을 먹고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기분이 듭니다.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이 ‘자제해라’ ‘Clam down 해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먹었길래 평소와 다르냐?’라고 하는 동료들도 많습니다. 밤에는 여자 친구가 난립니다. 포뉴 ‘어벤져스’ 아르기닌 드시고 낮에도 밤에도 운동 강도 높이면 어떨까요? 그 효과는 제가 검증했습니다. 포뉴 아르기닌 한 포당 1500 원 조금 넘습니다. 저렴한 커피 한 잔 값도 안 됩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아르기닌은 물론 마카, 야관문, 시트룰린 등 어벤져스급 성분 드세요. 저는 열심히 복싱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