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스파링 ‘진상’ 알아보기. 헤비히터 글로브로 예의 지킵시다.

복싱과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복싱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등학생이 가볍게 스파링을 하자고 하더군요. 보통 권투체육관에서는 ‘가볍게 스파링하자’는 말은 ‘매스’를 의미합니다. 매스는 상대방을 가볍게 타격하거나 타격하지 않으면서 실전 기술을 익히는 것이죠. “복싱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그 고등학생은 “싸움 잘 한다”고 큰소리치더군요. 복싱 예의를 모르는 ‘스파링 진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감이 맞았습니다. 이 고등학생은 풀파워로 주먹을 휘두르며 저돌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풋워크는 없었고 공중에 펀치를 크게 휘두르며 공격했습니다. 저는 피하기만 하다 막판에 온 힘을 다해 펀치를 날렸습니다. 다만, 주먹은 그 친구  코앞에서 멈췄고 그 친구는 털석 주저앉았습니다. “복싱은 싸움이 아니란다. 스파링 예의가 먼저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스파링에도 예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상대와 자신에 대한 예의의 표시로 헤비히터글러브를 착용해야 합니다.

스파링(Sparring)

스파링은 트레이닝의 일종으로 MMA, 복싱, 무에타이,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와 같은 격투 스포츠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련, 또는 연습 시합, 모의 시합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연습 게임”입니다. 스파링을 통해 복싱 기술을 향상시키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파링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복싱 콤비네이션, 풋워크, 펀치 기술, 복싱 호흡법, 방어 등 모든 기술을 연마하는 훈련입니다. 스파링을 할 때에는 반드시 경험 많은 파트너와 지도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스파링 종류

매스, 라이트, 풀파워 등 크게 3가지입니다. 매스 스파링은 서로를 명확하게 타격하지 않고 공방 연습을 하는 훈련입니다. 부상의 위험이 적고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에 가면 동료들이 ‘매스 한 게임 하실래요?’라고 합니다. 매스는 그만큼 가볍게 큰 부담 없이 동료들과 즐겁게 복싱을 할 수 있는 스파링 훈련입니다. 무엇보다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자신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훈련 방법입니다. 라이트 스파링은 타격을 전제로 하되, 파트너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진행되는 훈련입니다. 자신의 파워의 50~60% 정도 실어 실전처럼 움직입니다. 풀 스파링은 실제 경기와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동일한 규칙과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하여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풀파워 스파링은 부상 위험이 크고 체력 소모가 심해서 선수들끼리 잘 하지 않습니다. 시합 전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한 번씩 실시합니다.

스파링 팁

스파링을 처음 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상대방의 ‘기’입니다. 영화에서 남자들이 기 싸움을 벌이며 “눈 깔아라”는 말을 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눈빛으로서 상대의 기를 제압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복싱에서도 상대 선수의 눈빛에 밀리면 시합의 절반은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복싱 선수들 보면 시합 전 서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도발합니다. 기선 제압입니다. 자신감을 보여 주는 겁니다. 눈빛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심리적인 싸움의 일종입니다. 그러나 초보자는 실제 주먹이 오고 가면 무서워서 눈 뜨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무섭거든요. 무술을 많이 연마했는지 싸움을 많이 해봤는지를 한눈에 알아보는 방법은 눈빛입니다. 주먹이 갑작스럽게 날아와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다면 대단한 고수입니다. 절대 눈을 감아선 안 됩니다. 상대의 눈을 통해 긴장도, 두려움, 피로 등 다양한 감정을 읽어내고 다음 공격을 예측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복싱 눈빛 기선 제압

저도 처음에 상대 선수를 응시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복싱은 일단 별도의 눈빛 훈련 없이 훈련 과정에서 눈빛 강화 훈련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습니다. 체육관에 가면 곳곳에 거울이 있습니다. 줄넘기, 섀도우 복싱, 샌드백 등 모든 훈련을 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거울을 통해 복싱 기술의 정확성을 확인하지만 무엇보다 한 번씩은 자신을 노려보는 자신의 눈빛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눈빛 강화 훈련입니다. 그리고 코치님들은 늘 주문합니다. “거울에 가상적으로 상대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훈련하라”고 말이죠. 따라서 복싱 훈련 과정은 늘 상대선수와의 눈빛 싸움의 연속입니다. 저는 복싱 훈련 때 존경하는 복싱 선수나 강렬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롤 모델로 삼아 그들의 눈빛을 따라 해 봅니다.

눈빛 기선 제압 훈련

집이나 회사에서도 평소 눈빛 강화 훈련이 가능합니다. 저는 집이나 회사 곳곳에 있는 거울을 보며 연습합니다.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눈빛을 관찰합니다. 특히 저는 시합 전에 거울을 보며 스스로 격려하는 눈빛을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날 때에도 상대방의 눈을 정확히 마주치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또박또박 말합니다. 눈을 깜빡이지 않고 먼 곳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응시하는 연습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오랫동안 응시하는 연습을 사람에게 하면 자칫 오해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밖을 바라보며 한 점을 응시하고 시선을 고정하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사람을 따라 시선을 이동하며 시각적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기 암시가 중요합니다. “나는 강하다”, “나는 이길 수 있다” 등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높입니다. 시합 전에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파링 ‘진상’ 사회서도 ‘진상’

스파링은 정말 격렬하고 위험해 반드시 상대 선수에 대한 존경과 예의가 필요합니다. 예의가 없으면 그 스파링은 복싱이 아니라 ‘싸움’입니다. 스파링은 다른 훈련과 달리 서로에게 타격과 고통을 입히는 훈련입니다. 그래서 서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서로 감정 상하기 쉽습니다. 싸움으로 번지는 일도 빈번합니다. 우리는 스포츠를 하는 것이지 싸움을 하는 게 아닙니다. 복싱 체육관 동료들 10명 중 9명은 예의가 바르고 겸손합니다. 복싱 강자들이 많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싱이 힘든 운동이고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운동인 것도 압니다. 그러나 ‘진상’들도 있습니다. 스파링 중 상대방의 무례한 행동으로 절교하거나 체육관 출입 금지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인성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운동하기 전에 인성부터 길러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서도 진상일 경우가 높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풀파워 안 한다

사실 100% 풀파워를 사용하는 풀스파링은 선수끼리도 자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부상 때문입니다. 보통 체육관에서는 매스 스파링이나 힘을 30% 정도만 싣는 라이트 스파링을 자주 합니다. 스파링은 그동안 훈련한 기술을 상대방의 움직임을 따라 정밀하게 구사하는 게 우선입니다. 풀스파링은 전문 선수들이 시합 몇 주 전 실전 경험을 높이기 위해 한 번씩 합니다. 시합 경험이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풀스파링을 할 경우 ‘풀파워’ 감정이 주먹에 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둘 중 하나는 KO 당하거나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저의 동료도 스파링 진상의 펀치를 맞고 심폐소생술한 후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습니다. 정말 풀스파링을 하고 싶다면 코치님 입회하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이 실리거나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코치님이 중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상 짓하면 체육관 퇴출 명령이나 경고를 내립니다.

스파링 진상

자신은 힘을 조절하는데 상대 선수는 혼자 풀파워로 스파링을 진행하는 것은 가장 무례한 행동입니다. 그래서 스파링 전에 반드시 어느 정도 힘을 사용하자고 얘기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특히 초보자나 스파링에 익숙지 않는 사람의 경우 ‘매스’, ‘라이트’, ‘풀파워’ 개념을 정확히 모릅니다. 그래서 펀치를 보여주며 3가지 개념을 반드시 숙지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링 위에서 자기 마음대로 힘을 씁니다. 그나마 이런 친구들은 ‘양반’입니다. 가장 나쁜 진상은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풀파워로 진행하는 사람입니다. 의외로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실력도 없으면 자만심, 허영심 그리고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서도 ‘내가 낸데’하는 꼰대들이 대다수입니다.

스파링 최악 진상 1

나이가 60대인 어르신이었습니다. 체육관에 다닌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 스파링을 한번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매스 스파링’ 하는 조건으로 수락했습니다. 그런데 스파링 초반부터 풀파워로 개싸움을 하듯 펀치를 공중에 크게 휘두르며 달라 들더군요. 예를 들어 저는 나무 막대기를, 어르신은 망치를 들고 싸우는데 파워에서 비교가 되겠습니까? 제가 풀파워 해버리면 그 어르신 죽거나 병원에 실려 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피하고 방어만 하며 1라운드를 버티자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체육관 동료들이 ‘살살해요’라고 외쳤습니다. 1라운드가 끝났습니다. 어르신은 글로브를 냅다 던지더니 체육관 동료들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나이도 몇 살 안 되는 녀석들이 어른한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해? 어디서 못 배운 것들이”라며 고함을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체육관에 있는 어린 동료들이 어이를 상실했습니다. 꼰대 중에 ‘왕꼰대’였습니다. 이후 그 어르신은 다른 여자 동료 등에게도 ‘어르신 꼰대 놀이’하다가 결국 체육관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갔습니다.

스파링 진상 2

그 친구는 처음부터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실력자를 모두 이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듯 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도장깨기’를 하는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복싱은 처음이지만 무에타이를 오래해 기본적인 복싱 스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에타이 역시 힘든 운동이어서 체력 등에서 일반 복싱 초보자보다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이기기에만 열중한 나머지 복싱이란 스포츠의 기본 매너는 배우지 못한 듯 했습니다. 체육관에 오자마자 조금이라도 잘하는 동료들을 보면 스파링을 했습니다. 물론 풀파워로 깡패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에이스가 나섰습니다. 복싱 예절을 정중히 가르친다고 직접 나섰습니다. 에이스와 맞붙은 깡패는 단 1분 만에 링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얼굴에 독기가 가득 품은 채 숨만 거칠게 내쉬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래도 착한 친구였습니다.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복싱 예의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됐습니다.

스파링 기본 예의

스파링 시작 전 기본적으로 인사를 합니다. 글러브 터치는 기본입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것입니다. 스파링 파트너는 자기 시간을 내서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파링 자체가 아픈 훈련이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침착함과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도 훈련입니다.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도 경기의 일부분입니다. 그런데 스파링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욕을 하거나 비속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친구는 평소에도 자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욕과 비속어가 먼저 나올 겁니다. 그리고 스파링 중에 혼자 실컷 공격해 놓고 상대가 반격하려 할 때 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가 공격할 때 기술을 연습했다면 이제는 상대방의 차례입니다. 상대방도 훈련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는 건 기본 매너입니다.

보호 장비 착용 동료에 대한 예의

스파링은 아픕니다. 프로 선수들도 아프고 부상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풀파워 스파링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파링을 할 때에는 글러브, 마우스피스, 헤드기어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자기 몸도 지키고 상대방의 몸도 지켜야 합니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기본 예의입니다. 그 중에서 스파링용 글러브는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 선수 펀치 속도는 평균 시속 40~50km입니다. 최고 70km까지 펀치 속도를 낸 선수도 있습니다. 시속 40~50km 속도로 달리는 승용차에 치여도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12주 중상을 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시합 중에는 이러한 속도의 펀치가 수백 번 오갑니다. 스파링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워는 시합의 50~60% 선이지만 이러한 펀치에 반복해서 맞으면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파링용 글러브는 자기 주먹과 동료를 보호하는 중요한 보호용품입니다. 그래서 상대 선수를 위해서라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파링용 글러브

복싱 글러브는 복싱 운동 시 필수적인 보호 장비입니다. 훈련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글러브가 있습니다. 샌드백 글러브는 샌드백을 치는 운동에 사용됩니다. 가볍고 유연하며, 손목 지지대가 강한 게 특징입니다. 미트 트레이닝 글러브는 코치의 미트를 치는 트레이닝에 사용됩니다. 샌드백 글러브와 비슷하지만, 미트에 맞춰 디자인된 경우가 많습니다. 백 글러브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가벼운 샌드백 트레이닝이나 자세 연습에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파링용 전문 글러브가 있습니다. 다른 글러브보다 두툼합니다. 14온스의 무게를 주로 사용합니다.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손과 관절을 보호합니다. 스파링용 글러브는 다른 글러브와 달리 상대 선수를 배려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래서 충격 흡수 폼이 강화돼 무게가 무겁습니다. 선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됐습니다. 그래서 스파링에는 전용 글러브를 사용해야 합니다. 참 참고로 온스 알아보고 알아보고 넘어가죠.

온스

온스는 복싱 글러브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온스가 낮을수록 글러브 크기가 작아집니다. 일반적으로 8온스는 미트용, 12온스는 미트와 스파링용 그리고 14온스는 스파링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주로 12온스 사용합니다. 그러다 실력이 늘면 8온스나 14온스 등 다양한 글러브를 자연스레 필요합니다. 또 소재도 다릅니다. 고품질 제품은 주로 천연가죽, 중저가의 경우 합성 소재로 제작됩니다. 내구성에 차이를 보입니다.

헤비히터 스파링 글러브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링 전용 글러브를 2개 가지고 있고 체육관에도 공용 글러브가 있습니다. 스파링 때 사용하면 헤비히터 스파링 전용 레이스업 복싱글러브 HS-F-RD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스파링 때 다른 글러브의 경우 맞으면 딱딱하고 타격감이 많이 느껴지는 반면 헤비히터글러브는 두툼해서 그런지 충격이 덜 느껴졌습니다. 충격이 글러브로 쏙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이유를 봤더니 헤비히터의 독자적인 ‘프리미엄 폼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헤비히터 글로브 프리미엄 폼 기술

프리미엄 폼 기술은 헤비히터글로브에서 너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수한 소재 기술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글러브 내 충격 흡수 폼은 솜 등 저가부터 라텍스, 젤 등 고가의 폼을 사용합니다. 헤비히터는 고밀도 폼과 젤 패딩 등 고가의 패딩 원료를 동시에 사용한 게 특징입니다. 고밀도 폼은 강한 타격에도 형태를 유지하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압축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습니다. 젤은 일종의 고밀도 젤을 사용해 충격을 분산시켜 손과 손목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고밀도 폼과 젤 두 소재가 결합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스파링 시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헤비히터 글로브 인체공학적 설계

헤비히터글로브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사람 손의 구조와 움직임을 최대한 반영하여 제작됩니다. 이는 글러브 착용 시 편안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헤비히터 글러브는 손이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는 형태를 따릅니다. 이는 손가락과 손바닥의 곡선을 반영하여, 주먹을 쥘 때 불편함을 최소화합니다. 또 엄지 부분은 손가락과 분리되어 있으며, 잘못된 주먹 형태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됩니다. 이는 엄지의 위치와 각도를 고려하여 제작됩니다. 저도 이러한 점에 만족감을 느끼지만 체육관 동료나 리뷰를 보면 많은 사용자들이 헤비히터 글러브의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에 착용감이 뛰어나고, 장시간 사용에도 손과 손목이 잘 보호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헤비히터 글로브 소가죽 내구성

헤비히터 스파링용 글러브는 소가죽으로 제작됐다는 점에 주목해야합니다. 소가죽으로 제작된 복싱 글러브는 오랜 시간 복싱 선수들과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아 온 전통적인 소재입니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았다는 얘기는 오랜 기간 검증받은 제품이라는 얘기입니다. 우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소가죽은 강도가 높고 내마모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형이나 손상이 적습니다. 이러한 내구성은 꾸준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글러브의 형태를 유지하여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소가죽은 인체의 피부와 유사한 질감으로 자연스럽게 손에 감싸져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죽 특성상 사용할수록 손에 맞게 길들여져 더욱 편안해지며, 펀치 시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또 소가죽은 펀치 시 발생하는 충격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 손목과 관절을 보호합니다.

헤비히터 글로브 레이스업

저는 개인적으로 레이스업 스타일의 글러브를 선호합니다. 옛날 방식이고 착용 때 번거로운 면이 있지만 손목을 강하게 지지하는 게 장점입니다. 저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제 몸을 더 잘 지킬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레이스업 글러브는 끈으로 글러브를 지지하는 방식인데요 끈으로 단단히 묶어 손목을 강하게 지지합니다. 또 레이스업 글러브는 무게가 정확합니다. 그래서 정식 프로 복싱 시합에서는 레이스업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끈으로 묶고 테이프로 감아 완전히 봉인합니다. 그러나 혼자서 착용하기 어렵고, 착용 후 벗기도 힘듭니다. 훈련 중 물을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밸크로 타입의 글러브가 탄생했습니다. 밸크로 글러브는 쉽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어 훈련 중에도 편리하지만 손목을 고정 시킬 때 레이스업 글러브만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헐렁하거나 풀릴 수 있습니다. 헤비히터 스파링 글러브는 레이스업과 밸크로 타입 모두 있습니다.

복싱 글러브 관리 팁

운동 후에는 땀과 먼지로 인해 글러브 내부가 습해지기 쉽습니다.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땀을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전용 탈취제나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여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가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습기 제거제를 함께 사용하여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부드럽게 손빨래를 해주세요. 강하게 비비거나 세탁기 사용은 가죽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습기가 없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글러브 안에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복싱 스파링, 스파링 예절, 스파링용 글러브 그리고 헤비히터글러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헤비히터는 한국 복싱 장비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복싱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명 복싱 브랜드들 사이에서 국내 브랜드가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승부를 거는 모습은 무척 대단합니다. 운동 장비는 운동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품질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맞지 않거나 불편하면 다시는 같은 브랜드나 장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헤비히터의 경우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체육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품질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양인 체구에 맞춘 브랜드 제품 굳이 사용할 필요 있습니까? 그것도 비싸게 돈 주면서요. 한국인에게는 불편합니다. 결국 돈 낭비하는 겁니다. 한국인 손 모양과 체형에 적합하게 만든 헤비히터 제품 구입하세요. 가격도 적당하고 만족도 높습니다. 제가 몸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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