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센텀맥주축제 뉴진스님공연 로드워크 모르면 입장 못함

운동을 찐 사랑하는 닉NICK입니다. 요즘 낮에는 날씨가 덥고 자외수 지수가 높아 모처럼 야간 로드워크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야간 로드워크 후 땀을 빼고 시원한 맥주 한잔 먹는 재미로 살죠. 집에서 가까운 해운대구 센텀시티 APEC 나루공원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센텀시티 영화의전당이 분주하더군요. 이곳에서 5월 30일 목요일부터 2024센텀맥주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입장료만 맥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죠. 러닝하는 길에 맥주 생각이 간절했는데 2024센텀맥주축제가 아예 염장을 질렀습니다. 센텀맥주축제 초기에는 그냥 맥주와 간식만 먹는 행사였는데 요즘에는 댄스, 뮤지컬 등 공연과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도심형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아는 만큼 즐거운 법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모르고 가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센텀맥주축제를 자세히 알아본 후 센텀  APEC 나루공원 야간 로드워크 코스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2024센텀맥주축제는 5월 30일 목요일부터 6월 9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립니다. 센텀맥주축제 장소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입니다.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문화축제로, 다양한 공연 및 문화행사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 방송사인 KNN과 센텀맥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토버 페스티벌, 애딘버러 페스티벌 등과 어깨를 겨를 도심형 축제를 지향합니다.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입니다. 1810년 루트비히 1세의 결혼 기념 행사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약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거대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유럽 배낭여행을 가서 옥토버페스트에 가봤습니다. 그때 규모도 대단했지만 무엇보다 술로서 다양한 인종이 하나가 된다는 점에 가장 감동을 느꼈습니다. 알코올이 전 세계 공통 언어였다니 정말 신선했습니다. 당시 축제에서 한 금발의 여성이 제가 있는 테이블에 와서는 말을 걸었습니다. 그녀는 “너 어디서 왔니? 일본이니?”라고 하길래 “아니 나 한국인이야”이라고 했더니 “정말 그럴 줄 알았어. 우리 얘기 좀 나누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 밤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축제는 단순히 맥주 축제가 아니라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문화 편견이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에딘버러 축제

에든버러 축제는 매년 8월에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 예술 축제의 총칭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상처 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시작된 에든버러 축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예술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영국 런던에서 1년 정도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에든버러 축제를 가봤습니다. 스코틀랜드는 한국 사람이라면 가봐야 합니다. 한국이 일본에 정복 당한 것처럼 스코틀랜드도 잉글랜드에 정복 당한 곳입니다. 그래서 민족 그리고 민족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무엇보다 정복 당한 그 슬픔과 서글픔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고 이어가려는 그 모습에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센텀맥주축제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여름 축제, 센텀맥주축제는 올해로 11번째 여름을 맞이합니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센텀맥주축제는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맥주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수 십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행사입니다. 센텀맥주축제의 역사를 한 잔의 맥주처럼 시원하게 담아봤습니다.

역사

2013년 첫 개최 당시에는 맥주 축제가 낯설었던 시기였지만, 독특한 콘셉트와 다양한 맥주, 그리고 시원한 야외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회 개최부터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2014년~2019년은 본격적인 성장과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했으며 맥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와 해외 공연 등을 통해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주최 측은 축제 내실을 다졌으며 지난해인 2023년에는 축제 10주년 기념을 기념해 특별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센텀시티

센텀시티는 라틴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과 ‘도시’라는 뜻의 ‘시티’를 결합한 명칭입니다. 100% 완벽한 첨단 미래도시라는 의미죠. 그래서 센텀시티는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정보통신, 영상, 오락, 국제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벡스코 등 종합 전시장,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 쇼핑센터, 영화의 전당 등 문화 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원래 센텀시티는 과거 수영비행장 부지였습니다. 1976년 김해국제공항이 조성돼 군용 비행장으로 이용되다가 199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해 2005년 준공 받았습니다. 센텀시티 주변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마린시티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영화의전당

부산 영화의전당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상복합문화공간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으로 2011년 9월 29일에 개관하였으며,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산 영화의전당은 독특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부산에 거주하는 분들도 센텀시티 주변을 지나가다 “어 저 건물 뭐야?”라고 궁금해합니다. 영화의전당은 총 6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4200석 규모의 야외극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상영관과 공연장은 7.1채널을 완벽히 구현하는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도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감동적인 예술영화와 고전영화, 대중영화, 독립영화는 물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도 기획됩니다.

부산영화의전당 해체주의 건축 미학

영화의전당은 오스트리아 건축가 쿱 힘멜브라우가 기본 설계를 맡아 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해체주의 건축의 미학이 구현된 걸작으로 해운대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 중 하나입니다. 해체주의 건축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건축계를 석권했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한 분파입니다. 기존의 건축 양식에 대한 반항 정신을 바탕으로, 획일적인 질서와 규칙을 타파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비대칭적이고 불규칙한 형태, 다양한 건축 소재의 융합, 공간의 모호성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입장권

일반 성인 티켓(Pass Ticket)과 패스트패스 티켓(FastPass Ticket)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둘 다 입장한 후 생맥주를 무제한 마시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과 혜택이 다릅니다. 일반 성인 티켓은 2만 원이며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0명에게 맥주축제 전용 알루미늄 컵을 증정합니다. 참, 30일 축제 개막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맥주축제 전용 컵을 제공합니다.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 원입니다. 일단 입장을 위해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패스트패스 티켓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맥주축제 전용 알루미늄 컵 2개, 비즈 팔찌, 이벤트용품이 제공됩니다. 참석자들은 이들 티켓을 이용해 생맥주는 무제한 마실 수 있으나 축제장 내 간식이나 음식의 경우 별도로 구입해야한다는 점 유의하세요.

2024센텀맥주축제 입장권 구매

2024센텀맥주축제 현장 매표소에서도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예스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매도 가능합니다. 5월 29일 밤 11시 59분까지 예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은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참고로 주말은 이미 매진되었고 현재는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입장권은 모바일 티켓(QR코드) 서비스로만 이용 가능하며, 실물 티켓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배송이나 현장 수령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세요. 무통장 입금으로 예매를 하신 경우, 예매일 기준 익일 밤 11시 29분까지 입금을 하셔야 정상적으로 예매가 완료됩니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장 불가이나, 법적 보호자와 동반 시 티켓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미성년자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입장

온라인으로 예매한 입장권은 예매한 날짜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팔찌로 교환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매할 때 선택한 지정 날짜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 번씩 예매 시 지정 날짜가 달라 현장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날짜 별로 축제장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당일 공급 가능한 맥주나 음식량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장에서도 입장객 수 관리를 엄격히 한다는 점 알아두세요. 참, 예매 후 모바일 티켓이 안 보이니 어리둥절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걱정마세요. 2024센텀맥주축제 모바일 티켓(QR코드)는 행사 전날 오후 8시에 확인 가능합니다. 모바일 티켓 캡처나 사본은 절대 불가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팔찌 교환

현장 매표소에서 예스24 공연 앱 ‘MY 티켓’에서 모바일 티켓을 확인한 후 현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성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 미 지참 시 입장과 티켓 수령이 불가합니다. 술과 관련한 축제이다 보니 미성년자 출입 제한을 엄격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확인 가능한 신분증은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이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 외국인등록증, 자국에서 발급한 신분증입니다. 참, 입장 팔찌 착용 후 당일 재입장 가능합니다. 다만, 파손이나 분실 시에는 재발권이나 입장이 불가하다는 점 알아주세요.

2024센텀맥주축제 맥주

이번 축제에는 맥주 켈리와 테라 브랜드를 가진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2024센텀맥주축제의 명칭도 ‘켈리와 함께하는 2024센텀맥주축제’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의 프로모션 활동을 펄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켈리와 테라 두 개 브랜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맥주 부스의 규모도 동시에 47잔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의 홍보 부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는 1회부터 올해까지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장 내에서 이벤트존과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타투 스티커와 두꺼비 포토존 등의 재미 요소를 더해 축제를 풍성하게 구성했습니다.

켈리 테라

켈리와 테라는 하이트진로의 대표적 제품입니다. 저는 직장인이어서 회식을 자주 합니다. 직장인 회식에서 소맥(소주와 맥주 섞어 만든 술)을 빼놓을 수 없죠. 몇 년 전만해도 소맥에서 맥주는 테라였는데 지난해부터인가부터는 켈리로 바뀌었습니다. 음식점에 가면 자연스레 켈리를 달라고 합니다. 켈리나 테라나 하이트진로 제품이니 무엇을 먹든 기업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겠네요.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생산 공장이 F1과 F3 2곳이며 공장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F1은 상큼하면서도 ‘탁’ 치는 개운함이 강렬한 반면 F3은 곡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부각되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테라는 호주에서 자란 청정 맥아를 사용해 ‘청정 라거’로 광고됩니다. 맥아는 맥주의 필수 재료입니다. 그런데 요즘도 기업들 말 곧이곧대로 믿는 분 계신가요? 자기 입맛에 맞으면 맛있는 맥주이고 음식입니다.

라거 에일 람빅

맥주축제에 왔는데 맥주 종류는 알고 먹으면 좋겠죠. 2024센텀맥주축제의 주 맥주인 켈리와 테라는 라거 맥주입니다. 라거(Lager)는 낮은 온도에서 숙성시킨 맥주로, 가벼운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거는 1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킨 하면 발효 맥주로 일반적으로 강한 탄산감이 있어 청량감이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량감이 있는 라거가 좋습니다. 맥주는 넘어가는 맛이 있어야죠. 라거 이외에도 에일(Ale)이 유명합니다. 에일은 상온에서 발효하는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에일은 색이 진하고 탄산이 적으며, 과일향이나 꽃향기와 같은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람빅(Lambic)은 자연 발효 맥주로 일반적인 맥주와는 달리 인공적으로 배양한 효모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연 균사체를 이용해 발효되었기 때문에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라거, 에일, 람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맛의 맥주가 있습니다.

2024센텀맥주축제 음식 이벤트

2024센텀맥주축제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과 간식도 판매합니다. 축제는 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은 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장 내에 ‘맛꿀마 먹거리존’이 꾸며져 있으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주요 음식 브랜드는 힐링닭강정, 삼진어묵, 뽕스새우강정, 로사 꼬치나라, 스타 케밥, 을지로 골뱅이, 쭈야네야채곱창, 오사카오코소바세트, 남해독일마을소시지, 몬스터닭강정, 까미푸드입니다. 푸드트럭에서는 에이드, 아메리카노, 무알콜칵테일이 판매됩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9시 30분까지 무대에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형 스크린 TV에서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분위기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댄스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EDM 파티, 걸그룹 댄스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높여줍니다.

뮤지컬 갈라쇼 EDM

여기서 잠시 어려운 용어 잠깐 알아보고 러닝하죠. 뮤지컬 갈라쇼는 국내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음악과 춤으로 구성된 공연을 의미합니다. 갈라쇼의 ‘갈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원래는 ‘선물로 주는 옷’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축제’나 ‘향연’을 의미하게 되었고, 이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특별한 공연 행사를 의미하게 됐습니다. EDM은 클럽이나 DJ가 주최하는 댄스 파티에 어울리는 전자 음악의 총칭입니다. 이런 파티에서는 DJ가 음악을 플레이하며,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즐깁니다. 최근에는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뉴진스님’이 EDM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뉴진스님공연

스님이 EDM 공연을 한다고 하니 무척 궁금했습니다. “스님은 EDM 공연하면 안 되냐?”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스님은 EDM와 같은 공연하면 수행하기 힘들다”라고 하는 분들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뉴진스님은 4월에 열린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EDM 환장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는 박람회의 시작을 여는 담마토크에서 흥겹고 짜릿한 ‘디제잉’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불교의 의미를 쉽고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만들기 위한 공연이었습니다.

뉴진스님공연 논란

뉴진스님은 개그맨 윤성호 씨의 캐릭터로 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오랜 불교 신자로, ‘일진 스님’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며 뉴진스님으로 법명을 바꿨습니다. 그는 삭발 머리에 장삼과 염주를 착용하고 스님 같은 모습으로 EDM 공연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님의 공연은 일부 불교계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그의 공연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불교계 반발에 가로막혔습니다. 싱가포르 불교도연맹은 뉴진스님은 승려가 아니므로 승복을 입고 공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의 공연은 싱가포르 불교계에 불쾌한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님은 한국 불교계에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APEC 나루공원 야간 로드워크

APEC 나루공원은 2024센텀맥주축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바로 옆에 있습니다. 수영강변대로를 건너면 바로 APEC 나루공원입니다. 앞서 포스팅한 설명드렸듯이 APEC 나루공원은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약 3만 평 규모입니다. APEC 기념광장, 조망대, 잔디광장, 3.5km 길이의 산책로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 동부산의 젖줄인 수영강변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할 수 있습니다.

야간 로드워크 코스

APEC 나루공원은 야경이 색다릅니다. 밤에는 야경을 바라보며 데이트나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연인들이죠. 부럽다. 특히 APEC 나루공원은 수영강을 끼고 길게 뻗은 구조로 돼 있어 아름다운 센텀시티의 야경을 산책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수영강에 비친 아파트들의 야경과 센텀시티의 빌딩들이 반영하는 야경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러닝 코스는 앞서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밤이지만 운동하는 분들도 많고 데이트하는 분들이 많아 위험하지 않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2024센텀맥주축제와 센텀맥주축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인근 APEC 나루공원 로드워크 코스를 알아봤습니다. 아 참 알아보다가 뉴진스님공연도 잠시 공유했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맥주도 먹고 운동도 합시다. 그래야 운동을 해야 맛난 것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더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은 기본 욕망이고 즐거움이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건강이 안 좋아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결국 자기에게 맞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그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운동입니다. 특히 사냥을 하던 과거에 비해 움직임이 적은 현대사회에서는 반드시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그러니 맥주도 드시고 맛있는 맥주 안주도 드시고 그리고 자기 몸에 적절한 운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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