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찐 좋아하는 닉NICK입니다. 2024 벚꽃 개화시기가 됐네요. 그런데 벚꽃 놀이만 하십니까? 매년 똑같습니다. 사진 찍고 주변 벚꽃 맛집 탐방하고 흩날리는 벚꽃에 탄성 한번 지르면 끝입니다. 1년에 한번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벚꽃 만개시기를 이렇게 낭비하시겠습니까?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벚꽃 개화시기나 만개시기가 되면 벚꽃 명소를 방문해 러닝을 합니다. 벚꽃 명소에서 러닝하시면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놀러 가서 무언가를 하나 더 그저 얻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벚꽃 개화시기만 되면 체육관 동료 등과 원정 러닝이나 훈련을 떠납니다. 운동도 하며 벚꽃 놀이도 하니 즐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 벚꽃 개화시기, 벚꽃명소, 개화나 만개 확인 방법, 제가 매년 들르는 러닝 벚꽃명소 등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벚꽃 이미 개화
이 글을 포스팅한 3월 26일 기준으로 전국 벚꽃 명소 중 벚꽃이 이미 개화한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2024 벚꽃 개화시기에 따르면 부산 남천동 벚꽃 거리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에 3월 25일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또 경남 하동 쌍계사에도 3월 26일 개화가 시작됐네요. 이제 개화를 시작해 나뭇가지에는 꽃봉오리가 여전히 많습니다. 기상청이 앞서 예보했던 3월 22~23일보다는 2~3일 늦습니다. 개화시기가 늦어진 이유로 봄을 시기한 꽃샘추위 여파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진해 군항제 등 대표적 벚꽃 축제가 지연되거나 벚꽃 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2024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정보 전문 제공업체인 웨더아이의 2024 벚꽃 개화시기 정보를 종합하면, 경주와 포항 3월 24일, 대구 3월 36일, 울산 3월 27일, 여수와 광주 3월 28일, 목포와 전주 3월 29일, 대전 3월 30일, 안동과 청주과 강릉 3월 31일, 서울 4월 3일, 수원과 인천, 춘천이 4월 7일 순으로 개화하는 것으로 예측합니다. 평년으로 미뤄볼 때 만개시기는 개화 시작 후 약 일주일 후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경주, 부산, 진해 벚꽃명소는 이번 주말인 30~31일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2~3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전국 벚꽃 개화시기와 만개시기를 꼼꼼히 따진 후 벚꽃놀이 가시길 바랍니다.
개화 실시간 확인
각 벚꽃명소별 2024 벚꽃 개화시기와 만개시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들이 가시기 전 꼭 확인하세요.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시면 오른쪽 위 ‘설정’ 바로 옆에 ‘메뉴’ 표시를 클릭합니다. 밑으로 내려오시면 ‘봄꽃개화현황’ 배너가 있습니다. 메인 홈페이지에서 ‘테마날씨 – 계절관측 – 봄꽃개화현황’ 순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대한민국 지도와 함께 전국 주요 벚꽃 명소가 표시돼 있으며 지역별 2024 벚꽃 개화시기와 만개시기를 알려줍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명소는 부산 남천동, 진해 여좌천, 하동 쌍계사, 영암 100리, 전주.군산 간 번영로, 공주 계룡산, 청주 무심천변, 수원 경기도청, 서울 여의도 윤종로, 강릉 경포대, 인천 자유공원, 춘천 소양감댐이네요. 지역별 벚꽃 개화와 만개 여부, 현장 CCTV 사진, 촬영 날짜와 날씨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벚꽃 개화 CCTV
벚꽃 명소의 구군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2024 벚꽃 개화시기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경남 하동군의 경우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명소인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 벚꽃 개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장 CCTV, 벚꽃길 정보, 주차장 등을 안내합니다. ‘전남 섬진강 구례 300리 벚꽃길’로 알려진 구례군청도 개화 상황을 매일 사진으로 전달합니다.
전국 벚꽃명소
전국에는 다양한 벚꽃명소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를 비롯해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 전남 섬진강 구례 300리 벚꽃길과 전주 덕진공원, 대전 대청호와 충주 충주댐 주변 벚꽃길, 서울 석촌호수 산책로와 경의선 숲길, 창경궁 등 역사적 건축물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벚꽃길, 경기도 수원 화성 벚꽃길과 용인 호암 미술관, 강원도 경포호 주변 산책로로 홍천 비발디파크 벚꽃길, 부산 남천동 벚꽃거리와 숨은 보물인 황령산길 등이 있습니다. 참, 경주를 빼놓을 수 없죠. 보문호수를 둘러싼 산책로, 대릉원 돌담길, 황룡원 벚꽃길이 유명하죠.
벚꽃 축제
우선 벚꽃길을 주 코스로 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와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대표적입니다. 두 대회 모두 5km, 10km, 하프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경주 대회는 다음 달인 4월 6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대청호 대회는 4월 13일 열립니다. 또 벚꽃 축제는 전국적으로 약 30개에 이릅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경남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 경북 구미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서울 석촌호수 ‘호수벚꽃축제’ 대전 ‘대청호 벚꽃 축제’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경기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벚꽃 야경’과 남이섬 ‘벗꽃놀자’ 전남 구례 ‘구례300리 벚꽃축제’, 경기도 그리고 제주 한림공원 ‘왕벚꽃축제’ 등입니다. 이외에도 지역 별로 소규모의 축제나 행사가 많이 열리니 해당 구군 홈페이지를 확인해주길 바랍니다.
러닝 벚꽃명소
저는 부산에 거주하다 보니 주로 부산, 경남, 경북 지역의 벚꽃 명소를 자주 방문합니다. 10년 전부터 주로 복싱 체육관 동료들과 가족 등과 함께 벚꽃 놀이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겸사겸사 갑니다. 남들처럼 주변 맛집도 가고 사진도 찍습니다. 거기다 러닝까지 하면 뿌듯합니다. 벚꽃 속에서 러닝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입니다.
부산 황령산길
벚꽃 시즌이면 가장 자주 가는 곳이 황령산길 벚꽃길입니다. 황령산길 벚꽃을 감상하며 러닝을 하는 것은 부산 사람으로서 봄을 만끽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산 중턱에 하늘을 덮을 것 같은 벚꽃 나무길이 있습니다. 황령산은 부산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지는 곳입니다. 보통 4월 중순까지 러닝하면서 벚꽃비를 맞을 수 있습니다. 땀에 젖는 얼굴에 떨어진 벚꽃 한 잎이 전생의 연인인 듯 싶습니다. 저는 주로 두 가지 경로로 올라갑니다. 첫 번째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해 삼성아파트 쪽 등산로로 향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약수터가 보이며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련산 헬기장 그리고 100m 지나면 금련산 정상에 이릅니다.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황령산 벚꽃길이 나옵니다. 이 길 따라 올라가면 황령산 정상인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저의 경우 왕복 2시간 걸립니다. 운동 칼로리는 620kcal, 거리는 8.14km입니다. 등산로에서 걷기, 벚꽃길에서는 달리기를 합니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 전망대
정상에서부터 벚꽃길로 하산하면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거리는 약 2km 입니다. 사실 황령산 벚꽃길은 외지인들은 잘 모르는 숨은 보석입니다. 등산도 하면서 벚꽃도 즐기면서 부산 관광명소인 광안리와 해운대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 시즌 부산에 관광 오시면 다른 곳 제쳐두고 저는 황령산 벚꽃길부터 찾겠습니다. 참 황령산 정상인 봉수대에서는 부산 바다뷰와 벚꽃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령산 봉수대는 이미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단체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참고로 봉수대에서 부산진구 쪽으로 하산하시면 중간에 편백림이 있습니다. 편백림은 한적하고 시원해서 여름철이면 산림욕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부산 남천동 벚꽃거리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이며 아름다운 벚꽃 터널로 유명합니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지만 여기 벚꽃터널에서 러닝하는 것은 부산 사람만의 특권으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남천동 벚꽃거리에서 인근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까지 왕복으로 러닝합니다. 코스는 약 10km입니다. 저의 기준으로 대략 700~800kcal 소모됩니다. 남천동 벚꽃거리에서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벚꽃 터널을 지나면 드넓은 광안리 바다와 부산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나오니 상상만으로도 감동적입니다. 러닝 코스 역시 도로와 해수욕장 모래로 구성돼 다이내믹합니다.
부산 낙동강 제방 벚꽃길
도심을 벗어나 벚꽃길에서 러닝하고자 하는 분께 제격입니다. 다만 코스가 평지 위주로 구성돼 조금 심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떨어지는 벚꽃과 부산의 젖줄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러닝하는 기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이곳은 벚꽃과 함께 봄의 전령인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주로 제방 중심으로 3.2km, 왕복으로 하면 약 6km 코스를 선호합니다. 25~30분이면 넉넉합니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으면 대저생태공원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총 12km에 달하는 코스를 내달립니다. 벚꽃길과 유채꽃밭을 만끽할 수 있어 힘들지 않습니다. 특히 삼락IC에서부터 감전IC까지 6.4km 구간에는 3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러닝 롱 크루즈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인근 맥도생태공원은 상대적으로 한적해 러닝 후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부산 도심 하천 온천천
온천천은 부산 원도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사랑하는 도심 쉼터입니다. 온천천은 부산 금정구에서 발원해 동래구, 연제구까지 가로지는 도심 하천으로 생태 하천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동래 온천천 벚꽃, 온천천카페거리, 온천천 시민공원 코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러닝하기 전 기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래 온천천 벚꽃 코스는 산책로 코스가 다양해 정확한 거리를 환산하기 어렵지만 저의 경우 러닝하면 5~6km 달랍니다. 산책로 구간마다 벚꽃 풍경이 달라 러닝할 때 심심하지 않습니다. 또 온천천카페거리도 유체꽃밭과 벚꽃터널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러닝 코스로는 사실 추천하지 않습니다. 카페거리다 보니 사람이 많습니다. 러닝 거리는 대략 5~6km입니다. 마지막으로 온천천 시민공원 산책코스 안락교에서 온천교까지로 약 5km입니다. 개인적으로 온천천 구간 중 벚꽃 절경이 가장 찬란합니다. 참 온천천은 낮과 밤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온천천 코스의 경우 러닝 후 카페거리에서 휴식 취하기에 좋습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해운대 달맞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봄철 즉 지금 러닝을 즐기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주로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 달맞이길 정상인 달맞이길 언덕 정상까지 2.5km 구간을 달립니다. ‘십오굽이길’로 알려진 만큼 오르막길이어서 힘들긴 합니다만 그만큼 많은 걸 얻어 갑니다. 운동 효과와 절경입니다. 러닝 구간에 벚꽃과 유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운대 마리나 아파트의 숨은 벚꽃 명소, 부경대 캠퍼스 내의 벚꽃길, 영도의 숨겨진 벚꽃길인 동삼해수천 해양로에서 한번씩 러닝을 합니다.
경남 구례 300리 벚꽃길
부산에 거주하는 저로서는 경남에 위치한 벚꽃 명소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지역마다 러닝 기분이나 추억이 다릅니다. 구례 300리 벚꽃길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완벽합니다. 러닝 코스로도 인기가 많죠. 구례 300리 벚꽃길은 섬진강을 따라 조성됐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저는 주로 섬진강대숲길과 힐링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러닝을 합니다. 자주 가는 게 아니라 비교적 한산하고 자연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마고쉼터 주차장에 주차한 후 두꺼비 다리를 건너면 탐방로가 나옵니다. 이 탐방로가 섬진강대숲길로 이어집니다. 삼성 헬스로는 2km입니다. 화정리, 문일관 등 주변에 다른 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 후 안전하게 러닝하시면 됩니다.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길로 이름 그대로 벚나무가 십리나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벚나무의 수령은 50~100년입니다. 주변 있는 나무만 1000그루가 넘습니다. 도로 양편에서 하얀 벚꽃터널을 이룹니다. 제가 자주 찾는 러닝 코스는 화개장터 ~ 쌍계사 구간으로 약 6km입니다. 주로 도로 옆 데크길을 이용합니다. 사실 데크길에서는 바라보는 벚꽃이 더 이쁩니다. 하동 십리벚꽃길 주변 주차장이 다수 있습니다. 러닝 원하는 장소에 따라 주차하시면 됩니다. 참 위험할 수 있지만 야간에는 조명 아래 벚꽃 감상하며 야간 러닝도 한 번씩 합니다.
경북 경주 황룡원과 보문단지
우선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 유물과 함께 벗꽃 러닝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마치 신라 천년 역사의 기운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이맘때 1박 2일로 여행가서 새벽이나 저녁에 러닝을 즐깁니다. 황룡원 벚꽃길은 경주월드와 황남동 사이로 약 1km입니다.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직선이다 보니 벚꽃이 더욱 풍성하게 보여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무래도 경주하면 보문단지죠.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유명하지만 러닝 코스도 다양합니다. 저는 주로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돕니다. 코스 길이는 약 7km이며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안전합니다. 저의 기준으로 630~700kcal 소모됩니다.
벚꽃 속 운동 효과
과학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벚꽃 속에서 러닝하면 평소보다 기분도 좋고 운동 효과가 좋은 걸 몸소 느낍니다. 몰론 기록 10~20% 향상됩니다. 제일 큰 이유는 꽃 향기와 아름다운 경치 덕분일 듯합니다. 원래 사람은 좋은 향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꽃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아름다운 경치는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합니다. 몸이 자연스레 반응합니다. 특히 꽃들은 공기를 정화시키고 산소를 공급합니다. 이로 인해 더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듯 합니다. 특히 운동을 하면 ‘젊음의 묘약’ 성장호르면, ‘미인 호르몬’ 멜라토닌, ‘노화 방지’ 인슐린 등 몸에 반드시 필요한 3대 호르몬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기분 좋은 호르몬’으로 불리는 엔도르핀도 방출됩니다.
벚꽃명소 러닝 팁
잘 아시겠지만 벚꽃명소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고 도로는 주차장으로 전락해 마음 편하게 러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조금 서두릅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몰리기 전 일찍 가서 러닝을 시작합니다. 조금만 아침 일찍 가면 사람들이 없습니다. 모든 벚꽃이 저의 차지가 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이 없다 보니 안전에 신경 써야 합니다. 주말이 어렵다면 평일에 연차를 내고 갑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휴식은 더 중요합니다. 일년에 한번인데 벚꽃 시즌 러닝 놓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벚꽃명소 중 사람들이 덜 찾는 곳을 선택합니다. 경험이 필요합니다. 한번 달려보면 사람이 적은 곳이 눈에 보입니다. 예를 들어 구례 300리 벚꽃길의 경우 맞은 편 산책로 등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2024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 현장 CCTV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벚꽃명소 러닝 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년에 겨우 한 번입니다. 이런 시기에 좋은 장소에서 운동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이며 운동의 즐거움입니다. 벚꽃명소 러닝 코스 멀리서 안 찾으셔도 됩니다. 주말이면 벚꽃 명소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몰립니다. 명소 도로는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주변 가까이에도 벚꽃 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가까운 명소까지 걷거나 뛰어가면 그야말로 ‘1석 4조’입니다. 운동도 하고 교통이나 인파 체증에 짜증도 낼 필요도 없고 벚꽃 놀이도 시간에 제약 없이 하고 무엇보다 돈이 안 듭니다. 즐거운 벚꽃 러닝하세요.